[뉴스1번지] 한유총 "유치원 3법 통과하면 모두 폐원"…또 심사 지연

<출연 : 김현 전 민주당 의원ㆍ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유치원 3법이 논의부터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유총은 박용진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법안에 반대한다며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유치원 3법은 악법"이라며 "법이 통과되면 모두 폐원"하겠다는 엄포를 놨는데요.

한편 한국당은 인적 쇄신을 둘러싸고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공식 입당했는데요.

계파간 대결 양상 짚어봅니다.

김현 전 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합니다.

<질문 1> 국회에서 법안처리가 한창인데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 3법'은 다음 달로 미뤄졌어요. 일단, 한국당이 민주당의 유치원 3법에 맞서 자체 법안을 준비했는데 따가운 여론 탓일까요? 법안 초안에 있던 유치원의 사유재산성을 인정하는 건 제외됐더라고요?

<질문 1-1> 한유총은 "유치원 3법은 악법"이라며 "법이 통과되면 모두 폐원"하겠다며 집회를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한유총이 소속 유치원에 학부모 할당량을 내리는 등 집회 강제동원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기도 했는데요. 한유총의 잇따른 실력행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2> 이렇게 유치원 3법 논의가 늦어지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걱정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폐원을 준비중인 사립유치원이 전국적으로 85곳이 넘고요. 일부 유치원은 영어유치원으로 업종전환을 해 꼼수 폐원을 시도중이라는데 여야가 절충안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질문 2> 오 전 시장의 입당 이후의 첫 발언 들어보셨는데요. 현 정부 비판부터 시작해,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하겠다는 오 시장의 포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그러면서 전당대회 참여는 고민중이지만, 21대 총선에서는 험지라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의 지역구인 광진구로 이미 이사까지 마쳤다고 하던데, 오 시장이 그리는 큰 그림은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2> 오 전 시장이 한국당 복당의 신호탄으로 김병준 위원장이 그동안 공공연히 제기됐던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복당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미 수차례 입당 제안이 있었다고 밝힌 유승민 전 대표 "보수 재건방법을 고민중이고, 끝나면 말씀드릴때가 올 것"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2-3> 복당 의사를 전한 바른미래당 의원들, 얼마나 되리라 보십니까? 최근 신보수를 내세우면서 반문연대를 주장하고 나선 이언주 이원을 비롯해 몇 몇 거론되는데, 바른미래당에 미치는 영향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질문 2-4> 김 위원장은 오해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복당 시점을 원내대표 선거 이후로 미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선거 이후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이 시작되는 만큼 당내 논란은 더 커지지 않겠습니까? 당장 정우택 의원도 "기습복당파가 당협위원장 맡는다" 이 부분을 지적하고 나섰거든요?

<질문 2-5> 그러면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복당파가 당 대표 선거에 미칠 영향력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안 그래도 친박계와 복당파 간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갈등을 더 키우게 되지 않을까요?

<질문 2-6> 최근 전원책 해촉 파문에 이어 격렬한 집안싸움을 겪긴 했지만 오히려 이런 사안이 호재로 작용한 걸까요? 한국당의 지지율이 2년 만에 25%를 넘어섰습니다?

<질문 3> 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습니다. 결코 낮은 지지율은 아니지만 그동안 너무 고공행진을 하다 보니 지지율 하락 추이만 보면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지지율 하락의 요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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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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