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 순방…첫 행선지 체코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7일) 5박 8일 동안의 정상외교를 위해 출국합니다.

첫 행선지인 체코를 들러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향합니다.

강민경 기자가 순방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문재인 대통령은) 5박 8일의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그 계기에 체코와 뉴질랜드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올해 마지막 순방인데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떠나기 전 체코에 잠시 들릅니다.

경유지 성격이 강하지만 체코가 새로운 원전 건설을 준비하는 만큼 바비시 총리와 만나 우리 원전의 수주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인 G20 정상회의 관련 일정에 들어갑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경제적으로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 성장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윤종원 / 청와대 경제수석> "대통령께서는 혁신과 공정, 포용성을 포괄하는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실 예정입니다."

정상회의 전후로 굵직한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네덜란드와 내년부터 비상임이사국에 포함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상을 만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회담도 추진중입니다.

북미가 정상회담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는 만큼 회담 성사를 최우선에 놓고 조심스러운 중재 외교를 펼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G20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뉴질랜드에서 2박 3일 동안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음 주 화요일 귀국합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