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13시간 검찰 조사…혐의 강력 부인

<출연 : 계명대 김관옥 교수ㆍ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13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의 거취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야권이 사퇴를 촉구하는 등 공세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 내 분위기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두 분 전문가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지사가 3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청사를 나오면서 "답을 정해놓고 수사하지 않았길 바란다"며 "도정에 좀 더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2> 검찰 조사를 받은 이재명 지사에 대해 야당은 "이 지사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당장 민주당 내부에서도 탈당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공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당 지도부는 지나치다고 할 정도로 조용한 것 같아요?

<질문 3> 친문과 비문 간 계파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인데 이재명 지사가 출구전략으로 스스로 결단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4>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민주당을 겨냥해 이해찬 대표의 책임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앞서 이해찬 대표 "정무적으로 판단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야권 공세와 내부 반발 속 이렇게 계속 끌고 갈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여권의 차기 대선 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도 정치적 시험대에 섰습니다. 여야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사실상 '박원순 청문회'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김성태 원내대표는 자기 정치가 점입가경이라며 박원순 시장의 최근 행보를 정조준하는 모습이고요. 이에 박원순 시장은 정치공세로 규정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연일 설전이 이어지는데 양측의 속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적청산에 나설 뜻을 밝히면서 자유한국당이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입니다. 친박계가 반발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원내대표 경선이 계파 대결 양상으로 펼쳐지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7-1> 일각에선 비대위 활동 종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고 전원책 변호사 해촉 사건으로 리더십이 일정 부분 타격을 받은 상황에 이 같은 시도가 힘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8> 한국당이 다음 달 초 당헌·당규개정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하면서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를 위한 '룰의 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이 어떤 지도체제를 선택할 것인지가 가장 핵심 사안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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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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