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내년초 2차회담" 매티스 "독수리훈련 축소"
[뉴스리뷰]
[앵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계획된 시간표는 없다면서도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미 독수리훈련의 범위를 축소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내년 초 개최'라는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1일 미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대화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진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긴 일련의 논의가 될 것입니다."
"국무부의 임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한 약속을 지켜가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자신과 만난 자리에서 "비핵화에 대한 검증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긴 과정이고, 시간표도 없다"며 협상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시간표는 없습니다. 우리는 특정한 날짜를 설정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획이 있다는 점에서 하루하루 해 나가는 차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달 초로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면서도 시간에 쫓겨 북한의 페이스에 끌려다니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3대 한미연합훈련 가운데 하나인 독수리 훈련의 범위를 축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됩니다.
그동안 북한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독수리 훈련에 강하게 반발해왔던 만큼 이번 조치는 2차 정상회담 등 북미대화에 촉매제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계획된 시간표는 없다면서도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한미 독수리훈련의 범위를 축소하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내년 초 개최'라는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21일 미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대화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진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긴 일련의 논의가 될 것입니다."
"국무부의 임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한 약속을 지켜가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자신과 만난 자리에서 "비핵화에 대한 검증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긴 과정이고, 시간표도 없다"며 협상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시간표는 없습니다. 우리는 특정한 날짜를 설정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계획이 있다는 점에서 하루하루 해 나가는 차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이달 초로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대화의 동력을 유지하면서도 시간에 쫓겨 북한의 페이스에 끌려다니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3대 한미연합훈련 가운데 하나인 독수리 훈련의 범위를 축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됩니다.
그동안 북한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독수리 훈련에 강하게 반발해왔던 만큼 이번 조치는 2차 정상회담 등 북미대화에 촉매제가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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