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출구 못찾는 대치 정국…여야 서로 '네 탓' 공방
<출연 :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국회 파행이 계속되면서 예산심사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여당은 보이콧 명분이 없다며 야당을 비판했지만 야당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수용하라며 책임을 여당으로 돌렸습니다.
한편 이재명 지사에 대한 당 지도부의 침묵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진상조사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1>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방침에 바른미래당도 동참하면서 국회가 파행됐습니다. 20대 국회 들어 한국당 보이콧이 15번째인데요. 야당의 정치수단의 일종이긴 하지만, 보이콧이 너무 잦다는 비판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국회 보이콧의 명분이 된 채용비리 국정조사는 민주당을 제외한 4당이 동의한 상태입니다. 국정조사 요구 조건인 재적의원 4분의 1을 충족하게 된 건데요. 민주당이 끝까지 거부하기는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질문 1-3> 여당이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이유 중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켜려는 목적이 있다는 게 야당의 시선인데요.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1-4> 국회 파행으로 가장 걱정되는 게 예산 정국입니다. 이제 열흘 정도 밖에 안 남았습니다. 만약 열흘 안에 국회 대치가 계속되면 예산안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질문 2-1> 현직 판사들이 어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사법농단 연루 판사들의 탄핵이 필요하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늘 대법원장에게도 전달했어요. 동료에 대해 탄핵을 요청할 만큼 사태가 심각하단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법원이 계속 정치를 끌어들이는 것이 옳느냐, 이런 비판도 나오거든요?
<질문 2-2> 이제 공은국회로 넘어왔습니다. 우리 헌정 사상 아직 법관이 탄핵된적은 없는데요. 민주당도 곧장 논의에 착수했고, 정의당과 평화당 역시 긍정적 입장입니다. 하지만 보수야당은 반대 입장이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이재명 지사의 경찰 수사에 사안과 별개로 태도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찰 수사가 '정치 공세'라고 거듭 주장하는데다 어제, 여기자가 질문했을 때 마이크를 치워버리는 모습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거든요. 이 부분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2>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 지사의 태도에 당과 청와대 모두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 이 지사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자체 진상조사와 자진탈당까지 언급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지사의 거취논란이 본격화 될 것 같아요?
<질문 3-3> 민주당으로서는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여권 내에 분명히 정치적 보복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속내는 뭘까요?
<질문 3-4> 이와 함께 보수야권은 이해찬 대표를 콕 집어 비판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지도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혹시 이재명 지사가 먼저 탈당이라든지 이런 정치적 결단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5> 이번 사태로 유력 대권주자였던 이재명 지사가 정치적 위기를 맞은 가운데 차기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관심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현 정부 노동정책과 관련해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노동계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는데요. 박 시장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1> 한국당의 인적쇄신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남권 진박·다선 의원을 영순위로 정조준하면서 친박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분당을 염두해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2> 현재 당내에서는 의원들이 김병준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줄서기'가 펼쳐졌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실상 이번 비대위를 통해 김 위원장이 다음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과 진배없다고 보는 건데요?
<질문 4-3> 이런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가 정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전당대회 도전을 염두에 둔 포석일까요? 홍 전 대표의 앞으로의 역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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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
국회 파행이 계속되면서 예산심사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여당은 보이콧 명분이 없다며 야당을 비판했지만 야당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수용하라며 책임을 여당으로 돌렸습니다.
한편 이재명 지사에 대한 당 지도부의 침묵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진상조사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1>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방침에 바른미래당도 동참하면서 국회가 파행됐습니다. 20대 국회 들어 한국당 보이콧이 15번째인데요. 야당의 정치수단의 일종이긴 하지만, 보이콧이 너무 잦다는 비판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국회 보이콧의 명분이 된 채용비리 국정조사는 민주당을 제외한 4당이 동의한 상태입니다. 국정조사 요구 조건인 재적의원 4분의 1을 충족하게 된 건데요. 민주당이 끝까지 거부하기는 어려운 상황 아닙니까?
<질문 1-3> 여당이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이유 중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지켜려는 목적이 있다는 게 야당의 시선인데요.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질문 1-4> 국회 파행으로 가장 걱정되는 게 예산 정국입니다. 이제 열흘 정도 밖에 안 남았습니다. 만약 열흘 안에 국회 대치가 계속되면 예산안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질문 2-1> 현직 판사들이 어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사법농단 연루 판사들의 탄핵이 필요하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오늘 대법원장에게도 전달했어요. 동료에 대해 탄핵을 요청할 만큼 사태가 심각하단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법원이 계속 정치를 끌어들이는 것이 옳느냐, 이런 비판도 나오거든요?
<질문 2-2> 이제 공은국회로 넘어왔습니다. 우리 헌정 사상 아직 법관이 탄핵된적은 없는데요. 민주당도 곧장 논의에 착수했고, 정의당과 평화당 역시 긍정적 입장입니다. 하지만 보수야당은 반대 입장이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이재명 지사의 경찰 수사에 사안과 별개로 태도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찰 수사가 '정치 공세'라고 거듭 주장하는데다 어제, 여기자가 질문했을 때 마이크를 치워버리는 모습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거든요. 이 부분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2>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 지사의 태도에 당과 청와대 모두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서 이 지사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자체 진상조사와 자진탈당까지 언급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지사의 거취논란이 본격화 될 것 같아요?
<질문 3-3> 민주당으로서는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여권 내에 분명히 정치적 보복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속내는 뭘까요?
<질문 3-4> 이와 함께 보수야권은 이해찬 대표를 콕 집어 비판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지도부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혹시 이재명 지사가 먼저 탈당이라든지 이런 정치적 결단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5> 이번 사태로 유력 대권주자였던 이재명 지사가 정치적 위기를 맞은 가운데 차기 대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관심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현 정부 노동정책과 관련해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노동계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는데요. 박 시장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1> 한국당의 인적쇄신 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영남권 진박·다선 의원을 영순위로 정조준하면서 친박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분당을 염두해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2> 현재 당내에서는 의원들이 김병준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줄서기'가 펼쳐졌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실상 이번 비대위를 통해 김 위원장이 다음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과 진배없다고 보는 건데요?
<질문 4-3> 이런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가 정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전당대회 도전을 염두에 둔 포석일까요? 홍 전 대표의 앞으로의 역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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