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재명 "경찰, 진실보다 권력 택했다"…의미는?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논란의 후폭풍, 끝은 어디일까요?
이재명 지사가 '혜경궁 김 씨' 사건에 대해 자신의 배우자와 무관하다며 경찰 수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지만 경찰의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야당은 이 지사의 사퇴와 민주당의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나섰는데요.
신중함 속에 침묵하는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한 상황입니다. 이 분들과 함께 짚어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입니다.
<질문 1-1>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이재명 지사 강한 어조로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두 분의 한줄평으로 시작해볼까요?
<질문 1-2> 이재명 지사, 자신을 둘러싼 다른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요. 이번에도 "경찰이 자신을 끌어내릴 목표를 정하고 증거를 짜맞췄다" 또 "진실보다는 권력을 선택했다" 계속 경찰의 수사와 배후 정치권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요. 이 지시가 겨냥한 '권력'은 누구라고 보십니까?
<질문 1-3> 경찰이 김혜정씨 계정이 맞다고 판단한 근거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두 분은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지사는 경찰이 네티즌 수사대보다 못한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입장인데요.
<질문 1-4> 앞서 이 지사는 사진 게재를 둘러싼 논란을 SNS 투표에 부치기도 했는데요. 오전까지 상황을 보면 80% 넘는 사람들이 경찰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혀 오히려 역공을 당했어요. 이런 여론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요. 확실한 진실의 키가 될 수 있는 증거가 바로 휴대폰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경찰도 이제서야 휴대폰 제출을 요청했고 이 지사측 역시 이런 논란에도 휴대폰을 바꿔서 이미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6> 경찰 발표 이후로 야당에서 이 지사의 사퇴요구가 거센데요. 이 지사는 이것 역시 "프레임이고 정치적 공격"이라며 사퇴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에게 정치적으로 최대 위기는 확실해 보입니다?
<질문 1-7> 곤혹스러운 건 민주당도 마찬가집니다. 야당은 "도덕 불감 식물정당이다" 또 "대국민 반성문부터 쓰라"며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한발 비켜섰는데, 민주당이 계속해서 침묵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8> 검찰의 수사 결과가 경찰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도, 또 반대로 이 지사 주장대로 부인의 혐의가 사실이 아니어도 후유증이 클 것 같습니다. 당 내분 조짐도 보이고요. 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같은 경우 이해찬 대표의 리스크를 언급했거든요?
<질문 2-1> 민주당으로서는 대권주자들이 잇따라 악재에 휘말린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최근 정부여당과 노동계 사이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노총의 정부규탄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보수야당은 박 시장의 자기정치가 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하는데,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2> 박 시장 역시 현 상황에서 이런 비판을 예상 못하지 않았을텐데요. 이전에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요. 정부 정책과 엇갈린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속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1> 한국당 조강특위가 본격적인 인적쇄신에 들어갔습니다. 인적청산 7대 원칙을 정했는데, 교체 1순위로 진박과 영남 다선의원들이 포함대상입니다. 조강특위가 내놓은 7대 원칙,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2> 그런데요. 친박 진박 공천인사 연루자가 누구냐,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선을 그을지도 의문이지만요. 초재선 의원 대부분 역시 사실상 당시 박 전 대통령 청와대 공천을 받았다고 평가받는데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을까요?
<질문 3-3> 이런 인적쇄신 기준에 대해 당내 불만 목소리가 높습니다. 사실상 "친박 학살" 이라는 건데요. 이렇게 저항이 거세지다 보면 당이 쪼개질 상황까지 오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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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논란의 후폭풍, 끝은 어디일까요?
이재명 지사가 '혜경궁 김 씨' 사건에 대해 자신의 배우자와 무관하다며 경찰 수사 결과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지만 경찰의 재반박이 이어지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야당은 이 지사의 사퇴와 민주당의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나섰는데요.
신중함 속에 침묵하는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한 상황입니다. 이 분들과 함께 짚어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입니다.
<질문 1-1>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이재명 지사 강한 어조로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두 분의 한줄평으로 시작해볼까요?
<질문 1-2> 이재명 지사, 자신을 둘러싼 다른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요. 이번에도 "경찰이 자신을 끌어내릴 목표를 정하고 증거를 짜맞췄다" 또 "진실보다는 권력을 선택했다" 계속 경찰의 수사와 배후 정치권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요. 이 지시가 겨냥한 '권력'은 누구라고 보십니까?
<질문 1-3> 경찰이 김혜정씨 계정이 맞다고 판단한 근거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두 분은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지사는 경찰이 네티즌 수사대보다 못한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입장인데요.
<질문 1-4> 앞서 이 지사는 사진 게재를 둘러싼 논란을 SNS 투표에 부치기도 했는데요. 오전까지 상황을 보면 80% 넘는 사람들이 경찰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혀 오히려 역공을 당했어요. 이런 여론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5>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요. 확실한 진실의 키가 될 수 있는 증거가 바로 휴대폰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경찰도 이제서야 휴대폰 제출을 요청했고 이 지사측 역시 이런 논란에도 휴대폰을 바꿔서 이미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6> 경찰 발표 이후로 야당에서 이 지사의 사퇴요구가 거센데요. 이 지사는 이것 역시 "프레임이고 정치적 공격"이라며 사퇴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에게 정치적으로 최대 위기는 확실해 보입니다?
<질문 1-7> 곤혹스러운 건 민주당도 마찬가집니다. 야당은 "도덕 불감 식물정당이다" 또 "대국민 반성문부터 쓰라"며 책임론까지 거론하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한발 비켜섰는데, 민주당이 계속해서 침묵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8> 검찰의 수사 결과가 경찰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도, 또 반대로 이 지사 주장대로 부인의 혐의가 사실이 아니어도 후유증이 클 것 같습니다. 당 내분 조짐도 보이고요. 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같은 경우 이해찬 대표의 리스크를 언급했거든요?
<질문 2-1> 민주당으로서는 대권주자들이 잇따라 악재에 휘말린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최근 정부여당과 노동계 사이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국노총의 정부규탄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보수야당은 박 시장의 자기정치가 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하는데,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2> 박 시장 역시 현 상황에서 이런 비판을 예상 못하지 않았을텐데요. 이전에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요. 정부 정책과 엇갈린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속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1> 한국당 조강특위가 본격적인 인적쇄신에 들어갔습니다. 인적청산 7대 원칙을 정했는데, 교체 1순위로 진박과 영남 다선의원들이 포함대상입니다. 조강특위가 내놓은 7대 원칙,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2> 그런데요. 친박 진박 공천인사 연루자가 누구냐,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선을 그을지도 의문이지만요. 초재선 의원 대부분 역시 사실상 당시 박 전 대통령 청와대 공천을 받았다고 평가받는데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을까요?
<질문 3-3> 이런 인적쇄신 기준에 대해 당내 불만 목소리가 높습니다. 사실상 "친박 학살" 이라는 건데요. 이렇게 저항이 거세지다 보면 당이 쪼개질 상황까지 오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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