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지각 걱정되면 112"…경찰, 수험생 이동 지원

[뉴스리뷰]

[앵커]

긴장되는 2019 대입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험 당일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들을 위해 경찰이 시내 곳곳에서 이동 지원대책을 마련해 두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날이면 어김없이 경찰차와 오토바이 도움을 받아 급하게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을 볼 수 있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수능에도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경력 1만 2,000여명을 비롯해 경찰차 등 4,300여대를 교통관리에 투입합니다.

서울의 경우 수능일 오전 7시부터 시내 지하철역 인근의 '수험생 태워주는 장소' 118곳에 순찰차와 택시 등 570여대가 배치됩니다.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 신고를 하거나 가까운 지하철역을 찾으면 됩니다.

<김창영 / 서울경찰청 교통관리계장> "시험 당일날 수험생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송을 위해서 수험생 수송차량에게 일반 운전자분들께서는 양보를 좀 해주시고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출근 시간인 데다 응원 나온 인파들까지 몰려 교통상황이 혼잡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도 진행됩니다.

교통경찰관들이 시험장 진입로 200m 전방에서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만큼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미리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또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은 시험장 주변 도로공사 중지 등 소음도 관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시험시간 동안 수험장 주변에 경력을 배치해 돌발상황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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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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