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조명래 임명ㆍ경제팀 교체…야권, 여야정 협의 보이콧
<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모처럼 조성됐던 정치권 협치 분위기가 복병을 만났습니다.
보수 야권이 문 대통령의 경제팀 교체, 조명래 장관 임명 강행에 강하게 반발하며 여야정협의체 후속 실무회동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쟁점 법안 처리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주요 정책에 민주노총이 반발하면서 정부·여당과 노동계 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노동계 출신인 홍영표 원내대표가 민노총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관련 내용,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여야가 경제투톱 교체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문제로 이견을 보이더니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여야정협의체 실무회동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 여야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가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됐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경제팀 교체를 두고도 여전히 여야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김성태 원내대표, 장하성 실장이 우선 경질 대상이었음에도 엉뚱하게 김동연 부총리가 예산정국에 경질됐다고 주장하자 홍영표 원내대표 "둘 다 교체를 하라고 주장해놓고 이제와 딴 소리를 한다"고 맞받아쳤거든요. 실제로 김 원내대표, 처음엔 경제 투톱의 경질을 주장하지 않았었나요? 왜 이제 와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질문 2-1> 이런 경제팀 교체에 대한 반발은 야권 전체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야당의 반발이 상당히 거센 상황에서 2기 경제팀의 부담이 상당할 듯 합니다. 김수현 정책실장의 예결위 소위 참석을 두고도 민주당과 한국당이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질문 3> 민주당이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예산안 처리가 끝난 후인 12월 초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안과 청문회를 연계시켜 정쟁화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건데요. 하지만 한국당은 여당의 이런 결정이 정치적 꼼수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요즘 같은 예산정국이면 따라나오는 말이 있죠. 바로 쪽지예산, 카톡예산. 많은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예산을 따내거나 증액을 요청하기 위해 민원청탁을 넣는건데 요즘은 하도 이런 청탁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니까요. 아예 관심이 잠잠한 심야 시간에 민원성 예산 청탁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정부·여당과 노동계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홍용표 원내대표가 한국GM 노조가 자신의 지역사무실 점거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에서 그러면 테러"라고 하고 민노총이 자기들 생각만 강요해 말이 안 통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얼마 전 임종석 실장은 민노총이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며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까지 했는데요. 정부와 민노총과의 갈등 국면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6> 한국당의 전원책 변호사가 취소했던 기자회견을 내일 다시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어떤 내용이 나올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전 변호사, "폭로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긴 합니다만 평소 전변호사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볼 때 비대위와 관련된 돌발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커 보여요?
<질문 6-1> 김병준 비대위원장, 전변호사와 관련해 "이제는 자연인일뿐"이라며 관련 발언조차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이 떨어진 위상을 다시 찾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질문 7>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대북 귤 발언이 도리어 정치권 역풍을 맞고 있는 분위깁니다. 과거 한국당의 '차떼기' 전력이 도마 위에 오르며 오히려 한국당에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는 분위긴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손학규 대표가 연일 보수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이언주 의원에게 공개 경고 하고 나섰습니다. 손 대표는 이언주 의원이 한국당 청년 포럼에 참석해 "한국당과 함께 할 수도 있다"고 발언 한 것을 두고 "소속을 똑바로 하라"며 "당 존엄 훼손 행위에 경고한다"고 밝히고 "해당행위에 해당하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밝혔는데요. 손 대표로서도 그동안 참을 만큼 참은 걸까요? 공개경고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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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모처럼 조성됐던 정치권 협치 분위기가 복병을 만났습니다.
보수 야권이 문 대통령의 경제팀 교체, 조명래 장관 임명 강행에 강하게 반발하며 여야정협의체 후속 실무회동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과 쟁점 법안 처리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주요 정책에 민주노총이 반발하면서 정부·여당과 노동계 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노동계 출신인 홍영표 원내대표가 민노총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관련 내용,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여야가 경제투톱 교체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문제로 이견을 보이더니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여야정협의체 실무회동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 여야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가진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됐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경제팀 교체를 두고도 여전히 여야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김성태 원내대표, 장하성 실장이 우선 경질 대상이었음에도 엉뚱하게 김동연 부총리가 예산정국에 경질됐다고 주장하자 홍영표 원내대표 "둘 다 교체를 하라고 주장해놓고 이제와 딴 소리를 한다"고 맞받아쳤거든요. 실제로 김 원내대표, 처음엔 경제 투톱의 경질을 주장하지 않았었나요? 왜 이제 와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질문 2-1> 이런 경제팀 교체에 대한 반발은 야권 전체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야당의 반발이 상당히 거센 상황에서 2기 경제팀의 부담이 상당할 듯 합니다. 김수현 정책실장의 예결위 소위 참석을 두고도 민주당과 한국당이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질문 3> 민주당이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예산안 처리가 끝난 후인 12월 초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안과 청문회를 연계시켜 정쟁화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건데요. 하지만 한국당은 여당의 이런 결정이 정치적 꼼수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요즘 같은 예산정국이면 따라나오는 말이 있죠. 바로 쪽지예산, 카톡예산. 많은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예산을 따내거나 증액을 요청하기 위해 민원청탁을 넣는건데 요즘은 하도 이런 청탁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니까요. 아예 관심이 잠잠한 심야 시간에 민원성 예산 청탁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정부·여당과 노동계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홍용표 원내대표가 한국GM 노조가 자신의 지역사무실 점거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에서 그러면 테러"라고 하고 민노총이 자기들 생각만 강요해 말이 안 통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얼마 전 임종석 실장은 민노총이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며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까지 했는데요. 정부와 민노총과의 갈등 국면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6> 한국당의 전원책 변호사가 취소했던 기자회견을 내일 다시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어떤 내용이 나올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전 변호사, "폭로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긴 합니다만 평소 전변호사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볼 때 비대위와 관련된 돌발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커 보여요?
<질문 6-1> 김병준 비대위원장, 전변호사와 관련해 "이제는 자연인일뿐"이라며 관련 발언조차 아끼는 분위기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이 떨어진 위상을 다시 찾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질문 7>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대북 귤 발언이 도리어 정치권 역풍을 맞고 있는 분위깁니다. 과거 한국당의 '차떼기' 전력이 도마 위에 오르며 오히려 한국당에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는 분위긴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손학규 대표가 연일 보수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이언주 의원에게 공개 경고 하고 나섰습니다. 손 대표는 이언주 의원이 한국당 청년 포럼에 참석해 "한국당과 함께 할 수도 있다"고 발언 한 것을 두고 "소속을 똑바로 하라"며 "당 존엄 훼손 행위에 경고한다"고 밝히고 "해당행위에 해당하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밝혔는데요. 손 대표로서도 그동안 참을 만큼 참은 걸까요? 공개경고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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