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폭행' 양진호, 동영상 파문 10일만에 구속
[뉴스리뷰]
[앵커]
직원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음란물 유통 등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 직원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양 회장이 불출석한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양 회장은 "사죄하는 의미"라며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습니다.
양 회장은 2015년 4월 성남 분당의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양 회장은 국내 웹하드업계 1·2위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물론 불법자료를 거르는 필터링 업체, 그리고 불법 음란물을 삭제·차단하는 디지털 장의업체까지 이어진 웹하드 카르텔을 구축해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음란물 유통에 일조한 공범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련 업체 대표와 임직원, 각종 음란물을 유포한 헤비업로더 등 115명을 형사입건했고 이들 업체의 자금 흐름과 탈세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직원 휴대전화를 도·감청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수사팀 외에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을 투입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직원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음란물 유통 등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 직원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양 회장이 불출석한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를 연 뒤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양 회장은 "사죄하는 의미"라며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습니다.
양 회장은 2015년 4월 성남 분당의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양 회장은 국내 웹하드업계 1·2위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물론 불법자료를 거르는 필터링 업체, 그리고 불법 음란물을 삭제·차단하는 디지털 장의업체까지 이어진 웹하드 카르텔을 구축해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음란물 유통에 일조한 공범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련 업체 대표와 임직원, 각종 음란물을 유포한 헤비업로더 등 115명을 형사입건했고 이들 업체의 자금 흐름과 탈세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직원 휴대전화를 도·감청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수사팀 외에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을 투입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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