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보수텃밭서 평화 강조…"신북방정책 거점"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경북 포항을 찾았습니다.
지난 주 경주 방문에 이어 일주일 만에 보수 텃밭, TK를 다시 찾은건데요.
한반도 평화 시대가 열리면 경북이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의 일환으로 전국을 순회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포항을 찾았습니다.
경주에서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들을 만난 지 일주일만에 또 다시 경북을 방문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인 간담회에서 한반도 평화 시대가 열리면 경북이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포항 영일만항은 북쪽으로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극동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과 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북방교류협력 거점이 될 잠재력이 아주 풍부합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에서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신북방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 번영에 있어서만큼은 이념이나 지역 구도에 갇히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있었던 한러 정상회담의 결실인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결정에도 정상회담은 변함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남북러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미국과 북한은 새로운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입니다."
포럼에서는 국내 17개 시도와 러시아 극동 지역 11개 지방정부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포항선언'이 채택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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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경북 포항을 찾았습니다.
지난 주 경주 방문에 이어 일주일 만에 보수 텃밭, TK를 다시 찾은건데요.
한반도 평화 시대가 열리면 경북이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의 일환으로 전국을 순회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포항을 찾았습니다.
경주에서 지역 기업인, 소상공인들을 만난 지 일주일만에 또 다시 경북을 방문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인 간담회에서 한반도 평화 시대가 열리면 경북이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포항 영일만항은 북쪽으로 북한 고성항과 나진항, 극동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과 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북방교류협력 거점이 될 잠재력이 아주 풍부합니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지지율이 가장 낮은 곳에서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인 신북방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 번영에 있어서만큼은 이념이나 지역 구도에 갇히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있었던 한러 정상회담의 결실인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도 참석했습니다.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결정에도 정상회담은 변함없이 추진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남북러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미국과 북한은 새로운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북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입니다."
포럼에서는 국내 17개 시도와 러시아 극동 지역 11개 지방정부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포항선언'이 채택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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