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회담 후 서울답방' 수순?…현실론 무게
[뉴스리뷰]
[앵커]
김 위원장의 답방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원래 청와대는 연내 답방을 추진했는데요.
북미간 대화가 늦어지면서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김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가까운 시일 안에 라는 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발표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밀리면서 답방 시점에 대한 청와대의 분위기도 바뀌는 모습입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연내 답방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하나요?) 정부로서는 계속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해나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 시점을 미루는 것은 북미관계 진전의 속도를 감안해야 한다는 현실론에 기반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종전선언 등으로 양국의 실질적 신뢰가 형성돼야 김 위원장이 답방했을 때 남북이 경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북미회담 전에 서울 답방을 먼저 진행한다면 우리로선 남북관계 개선을 과시하면서 미국의 양보를 압박하는 것 말고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이번주에 열릴 북미고위급회담 논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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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의 답방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원래 청와대는 연내 답방을 추진했는데요.
북미간 대화가 늦어지면서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김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가까운 시일 안에 라는 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뤄질 것으로 발표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그러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밀리면서 답방 시점에 대한 청와대의 분위기도 바뀌는 모습입니다.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연내 답방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하나요?) 정부로서는 계속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해나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 시점을 미루는 것은 북미관계 진전의 속도를 감안해야 한다는 현실론에 기반합니다.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종전선언 등으로 양국의 실질적 신뢰가 형성돼야 김 위원장이 답방했을 때 남북이 경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북미회담 전에 서울 답방을 먼저 진행한다면 우리로선 남북관계 개선을 과시하면서 미국의 양보를 압박하는 것 말고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청와대는 일단 이번주에 열릴 북미고위급회담 논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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