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야 '협치' 얘기한 날…국회에선 "너, 나와"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권이 어제 하루 여야정협의체와 초월회 모임 등을 통해 꼬인 정국의 협치 시동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회 예결위에서는 의원 간 막말과 고성이 오가며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감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관련 내용한 정치권 소식들을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여야정협의체가 첫 회의를 갖고 선거연령 인하와 탄력근로제, 아동수당확대 등에 합의하고 12개 항목에 대한 합의문도 발표 했는데요. 먼저 두 분은 이번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제 드디어 여야정, 협치의 길이 열렸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하지만 12개의 항목의 합의문, 상당한 진전을 한 것 같지만 추상적이고 선언적 표현이 많아 각론으로 가면 여전히 논란이 크다는 것이 중론인데요. '탄력근로제 확대'만 해도 정의당이 반대하고 있는데다 절차나 시한에 대한 각 당의 입장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지 않습니까?
<질문 3> 이날 여야정협의체, 아동수당 수혜 대상 확대에도 합의를 했는데요. 사실 민주당, 큰틀에서는 합의하면서도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당의 확대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비판하는가하면 이해찬 대표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한말 같다고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어요. 이런 민주당의 입장은 어떻게 해석하세요?
<질문 4> 이날 회의에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문 대통령에게 임종석 실장을 겨냥해 청와대 인사들의 '자기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낙연 총리와 임종석 실장, 이해찬 대표의 정례회동을 권력의 사유화라는 이유를 들어 중단시켜 줄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런 김 원내대표의 건의,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열어 현안 질의에 나섭니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소득주도성장과 평양공동선언 비준 등을 놓고 야당과 여당이 창과 방패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실장에 질문의 집중될 것 같은데요?
<질문 6> 어제 청와대에서는 여야정협의체 회의, 국회에서는 여야 대표와 국회의장 모임인 초월회가 열려 협치를 이야기했는데요. 그런데 정작 예산심사를 진행하던 국회 예결위에서는 여야 간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낯 뜨거운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몸싸움만 안 났을뿐 한나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의 발언들이 오갔는데요. 두 분도 어제 상황 보셨죠? 어떠셨습니까?
<질문 7> 청와대가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의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발언" 이라며 북한의 문대통령에 대한 환대를 훼손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보수야당들은 북한에 할 말을 못하고 오히려 감싸고 돈다며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결국 리선권 위원장 막말 논란, 남남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분위기이에요?
<질문 7-1> 이런 가운데 야권의 이언주ㆍ전희경ㆍ김진태 의원이 '목구멍 챌린지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냉면 먹는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인터넷에 올리며 리선권 발언을 풍자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어요?
지금까지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ㆍ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권이 어제 하루 여야정협의체와 초월회 모임 등을 통해 꼬인 정국의 협치 시동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회 예결위에서는 의원 간 막말과 고성이 오가며 주먹다짐 직전까지 가는 촌극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감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관련 내용한 정치권 소식들을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여야정협의체가 첫 회의를 갖고 선거연령 인하와 탄력근로제, 아동수당확대 등에 합의하고 12개 항목에 대한 합의문도 발표 했는데요. 먼저 두 분은 이번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제 드디어 여야정, 협치의 길이 열렸다고 봐도 될까요?
<질문 2> 하지만 12개의 항목의 합의문, 상당한 진전을 한 것 같지만 추상적이고 선언적 표현이 많아 각론으로 가면 여전히 논란이 크다는 것이 중론인데요. '탄력근로제 확대'만 해도 정의당이 반대하고 있는데다 절차나 시한에 대한 각 당의 입장차는 여전히 큰 상황이지 않습니까?
<질문 3> 이날 여야정협의체, 아동수당 수혜 대상 확대에도 합의를 했는데요. 사실 민주당, 큰틀에서는 합의하면서도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당의 확대 주장은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비판하는가하면 이해찬 대표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한말 같다고 경계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어요. 이런 민주당의 입장은 어떻게 해석하세요?
<질문 4> 이날 회의에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문 대통령에게 임종석 실장을 겨냥해 청와대 인사들의 '자기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이낙연 총리와 임종석 실장, 이해찬 대표의 정례회동을 권력의 사유화라는 이유를 들어 중단시켜 줄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런 김 원내대표의 건의,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청와대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열어 현안 질의에 나섭니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소득주도성장과 평양공동선언 비준 등을 놓고 야당과 여당이 창과 방패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종석 실장과 장하성 실장에 질문의 집중될 것 같은데요?
<질문 6> 어제 청와대에서는 여야정협의체 회의, 국회에서는 여야 대표와 국회의장 모임인 초월회가 열려 협치를 이야기했는데요. 그런데 정작 예산심사를 진행하던 국회 예결위에서는 여야 간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낯 뜨거운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몸싸움만 안 났을뿐 한나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의 발언들이 오갔는데요. 두 분도 어제 상황 보셨죠? 어떠셨습니까?
<질문 7> 청와대가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의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발언" 이라며 북한의 문대통령에 대한 환대를 훼손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라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보수야당들은 북한에 할 말을 못하고 오히려 감싸고 돈다며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결국 리선권 위원장 막말 논란, 남남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분위기이에요?
<질문 7-1> 이런 가운데 야권의 이언주ㆍ전희경ㆍ김진태 의원이 '목구멍 챌린지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냉면 먹는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인터넷에 올리며 리선권 발언을 풍자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어요?
지금까지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