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남북 군사합의 이행 '착착'…GP 철수ㆍ공동 수로조사
<출연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ㆍ협력안보연구원 이인배 원장>
남북이 비무장지대 안 감시초소 GP 철거를 시작했고 한강 하구를 평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도 시작합니다.
남북의 군사 합의 이행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한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후반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지난 1일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적대행위가 중지된 가운데 DMZ 내 GP 철수가 시작됐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분단의 상징인 공동경비구역 JSA가 지난 9월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화가 완료됐습니다. 비무장화 조치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북한은 미군들에게 JSA 지역의 의심장소를 거리낌 없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한의 이러한 변화된 태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이르면 이달 중 자유왕래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일반 관광지처럼 정말 편안하게 북측 지역까지 둘러볼 수 있을까요? 북한 측도 DMZ를 안보 관광지로 활용해 외화벌이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질문 3> 북미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주 후반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직후인데 시기를 이 때로 잡은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아직 북미 실무협상 채널이 가동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고위급 회담에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부상도 동석해 사실상 2+2 회동이 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5> 북한 외무성은 논평을 통해 핵무기 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 노선' 부활 위협을 하며 미국에 제재 완화를 강력하게 요구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대해 선 비핵화와 선 검증 없이는 제재 완화도 없다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습니다. 북미 간의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검증-제재완화' 빅딜 논의가 진도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5-1> 폼페이오 장관은 핵 관련 시설 사찰 문제도 테이블에 올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국정원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 참관단 방문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사찰ㆍ검증에 대한 유의미한 '단추'를 채울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도 정해질까요?
<질문 7> 미국의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대북 정책에 변화가 생길까요?
<질문 8> 최근 청와대가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미국 쪽에서 나오는 발언에 따르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에 열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2차 북미회담 전, 연내에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능할까요?
지금까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ㆍ협력안보연구원 이인배 원장>
남북이 비무장지대 안 감시초소 GP 철거를 시작했고 한강 하구를 평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도 시작합니다.
남북의 군사 합의 이행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한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후반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지난 1일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적대행위가 중지된 가운데 DMZ 내 GP 철수가 시작됐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분단의 상징인 공동경비구역 JSA가 지난 9월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화가 완료됐습니다. 비무장화 조치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북한은 미군들에게 JSA 지역의 의심장소를 거리낌 없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북한의 이러한 변화된 태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이르면 이달 중 자유왕래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일반 관광지처럼 정말 편안하게 북측 지역까지 둘러볼 수 있을까요? 북한 측도 DMZ를 안보 관광지로 활용해 외화벌이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질문 3> 북미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주 후반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직후인데 시기를 이 때로 잡은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아직 북미 실무협상 채널이 가동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고위급 회담에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부상도 동석해 사실상 2+2 회동이 되지 않을까 하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5> 북한 외무성은 논평을 통해 핵무기 개발과 경제건설의 '병진 노선' 부활 위협을 하며 미국에 제재 완화를 강력하게 요구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대해 선 비핵화와 선 검증 없이는 제재 완화도 없다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습니다. 북미 간의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검증-제재완화' 빅딜 논의가 진도를 낼 수 있을까요?
<질문 5-1> 폼페이오 장관은 핵 관련 시설 사찰 문제도 테이블에 올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국정원도 북한이 영변 핵시설 참관단 방문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사찰ㆍ검증에 대한 유의미한 '단추'를 채울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도 정해질까요?
<질문 7> 미국의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등 대북 정책에 변화가 생길까요?
<질문 8> 최근 청와대가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대한 기대감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미국 쪽에서 나오는 발언에 따르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에 열릴 가능성이 높은데요. 2차 북미회담 전, 연내에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능할까요?
지금까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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