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활한 가을 하늘에 초미세먼지…서쪽 당분간 주의
[뉴스리뷰]
[앵커]
완연해진 가을을 만끽해야 할 시기에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은 당분간 건강에 아주 해로운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노약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고 포근한 가을볕도 내리쬡니다.
전국적으로 오색 단풍이 절정인데다 곳곳에서는 축제도 열리고 있어 그야말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다만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는 옥의 티입니다.
한강 너머 빌딩들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갇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경기와 충청, 전북 등 주로 서쪽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았고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환경부는 국외 영향이라기 보다는 국내 오염물질들이 흩어지지 못하고 뭉쳐서 휴일 고농도 먼지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가을은 바람의 세기가 약할때가 많아 공기가 자주 정체되고 특히 중국쪽에서 바람도 불어와 본격 고농도 미세먼지가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상대적으로 깨끗한 동풍이 불어오는 동쪽 지역과 달리 서쪽 곳곳에서는 당분간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코나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고 몸속까지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관련 질환의 사망률은 30에서 최대 80%까지 증가합니다.
따라서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는 가급적 바깥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완연해진 가을을 만끽해야 할 시기에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은 당분간 건강에 아주 해로운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노약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고 포근한 가을볕도 내리쬡니다.
전국적으로 오색 단풍이 절정인데다 곳곳에서는 축제도 열리고 있어 그야말로 완연한 가을입니다.
다만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는 옥의 티입니다.
한강 너머 빌딩들이 희뿌연 미세먼지에 갇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경기와 충청, 전북 등 주로 서쪽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았고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환경부는 국외 영향이라기 보다는 국내 오염물질들이 흩어지지 못하고 뭉쳐서 휴일 고농도 먼지층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가을은 바람의 세기가 약할때가 많아 공기가 자주 정체되고 특히 중국쪽에서 바람도 불어와 본격 고농도 미세먼지가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상대적으로 깨끗한 동풍이 불어오는 동쪽 지역과 달리 서쪽 곳곳에서는 당분간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매우 작아 코나 기관지에 걸러지지 않고 몸속까지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관련 질환의 사망률은 30에서 최대 80%까지 증가합니다.
따라서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는 가급적 바깥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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