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해임안 자동폐기 수순…"다음주 다시 제출"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이 제출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사실상 자동폐기될 전망입니다.
마감시한인 이번 주말까지 표결 가능성이 낮기 때문인데요.
한국당은 해임안을 다음주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막대한 재정이 들어가는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국회 동의 없이 밀어붙이고 탈북 기자의 남북 고위급회담 취재를 배제시킨 사건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해임안이 처리 안되면 다음주에 다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 한국당 원내대표> "만일 민주당 입장으로 해임 건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 없이 넘어가버리면 다음주에 자유한국당은 해임 건의안을 다시 제출하겠습니다."
민주당은 해임안이 정치공세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기는커녕 멀쩡히 일 잘하고 있는 통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끝판왕급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각각 '엉뚱한 화풀이'와 '트집잡기'라며 난색을 표했고 바른미래당은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관영 원내대표는 "조 장관이 잘못한 점이 있지만 해임보다는 국회에 와서 사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이 해임안을 다시 내더라도 다른 정당의 동의를 이끌지 못하면 본회의 통과가 어렵습니다.
정부여당이 연내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추진하고 보수 야당은 통일부 장관 해임안으로 맞서면서 대치는 거듭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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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제출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사실상 자동폐기될 전망입니다.
마감시한인 이번 주말까지 표결 가능성이 낮기 때문인데요.
한국당은 해임안을 다음주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해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막대한 재정이 들어가는 남북 경제협력 사업을 국회 동의 없이 밀어붙이고 탈북 기자의 남북 고위급회담 취재를 배제시킨 사건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해임안이 처리 안되면 다음주에 다시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 한국당 원내대표> "만일 민주당 입장으로 해임 건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 없이 넘어가버리면 다음주에 자유한국당은 해임 건의안을 다시 제출하겠습니다."
민주당은 해임안이 정치공세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기는커녕 멀쩡히 일 잘하고 있는 통일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끝판왕급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각각 '엉뚱한 화풀이'와 '트집잡기'라며 난색을 표했고 바른미래당은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김관영 원내대표는 "조 장관이 잘못한 점이 있지만 해임보다는 국회에 와서 사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이 해임안을 다시 내더라도 다른 정당의 동의를 이끌지 못하면 본회의 통과가 어렵습니다.
정부여당이 연내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추진하고 보수 야당은 통일부 장관 해임안으로 맞서면서 대치는 거듭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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