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은의 문화공감] 유재하ㆍ김현식, 세대 넘어 꾸준한 인기…왜?

<출연 : 윤성은 문화평론가>

다양한 문화계 소식들을 짚어보는 금요일 <문화 공감> 시간, 윤성은 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이번 주 극장가에도 새로운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씨 등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죠. 영화 '완벽한 타인'이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는데요. 평론가님도 보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영화이기에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질문 2> 신작들이 개봉하면서 그동안 1위를 지키고 있던 '창궐'은 한순간에 순위가 밀려났는데요. 무려 현빈, 장동건 주연인데다 상당한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인데 흥행이 생각보다 부진한 것 같아요?

<질문 3> 외화 중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호평 세례를 받으며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전설의 록 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라고 하는데 역대 음악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넘었다면서요?

<질문 4> 늦가을 이맘때 쯤에는 왠지 이 분들의 노래가 듣고 싶어지더라고요. 가수 유재하와 김현식, 바로 어제가 두 뮤지션이 세상을 떠난 날이었는데요. 각각 31주기, 28주기를 맞았는데 지금 돌이켜봐도 참 안타까운 이별이었어요?

<질문 5> 너무 일찍 떠났지만 두 사람의 음악은 가요계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데요. 어느 새 30여년이라는 세월이 흐를 때까지 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세요?

<질문 5-1> 이들이 미처 다 펼치지 못한 음악의 꿈은 후배들이 이어받아 뜻을 펼치고 있는데요. 두 사람을 추모하는 행사들도 계속해서 열리고 있다죠?

<질문 6> 특히 유재하 씨의 뮤직비디오가 31년 만에 제작된다고 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유재하 씨를 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생전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겠어요?

<질문 7>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한 해가 저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시상식 소식들이죠. 올해 청룡영화상 후보들이 공개가 됐는데 올 한해 수많은 작품들 가운데 영화 '1987'이 가장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요?

<질문 8> 지금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모든 부문 후보들이 쟁쟁하거든요. 과연 누가 트로피를 거머쥘지 예측하기가 어려운데 그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부문은 어디인가요?

<질문 9> 영화 '1987'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떠오른 것이 이번 주는 유독 역사와 관련된 굵직한 발표들이 많았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 5·18 당시 계엄군의 성폭력 사실 공식확인까지. 이렇게 잊혀져서는 안 되는 진실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주목해야 할 영화 한 편이 있다고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윤성은 문화평론가와 함께 했습니다.

[뉴스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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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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