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다음 달까지 GP 11곳 완전 파괴"
[뉴스리뷰]
[앵커]
남북이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다음 달까지 최전방 감시초소, GP 각 11개씩을 완전히 파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1992년 남북 합의서를 바탕으로 군사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양 남북 정상회담 뒤 처음으로 열린 장성급 군사회담.
다섯 시간의 회담을 마친 남북 대표단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안익산 /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수석대표> "아마 오늘처럼 이렇게 북남 군부가 속도감 있게 제기된 문제들을 심도 있고 폭넓게 협의하고 견해를 일치시킨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담 뒤 우리 측이 밝힌 보도문에는 '9·19 군사합의'에 포함된 내용들의 구체적 일정이 담겼습니다.
먼저 남북이 시범 철수에 합의했던 각 11개씩의 최전방 감시초소, GP는 다음 달 말까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한 뒤 완전히 파괴하고, 상호 검증을 통해 올해 안에 모든 조치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 각각 10명씩 참여하는 공동 조사단을 꾸려 한강하구 수로 조사를 다음 달 초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군사 공동위원회에 대해선 구체적인 합의 대신 지난 1992년 남북 합의서를 준용해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기존에 남북 간 합의한 군사 공동위 합의서에 있는 내용을 기초로 해서 상호 협의를 진행하였고, 추후에 문서 교환 방식을 통해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 문제는 군사 공동위원회가 가동되면 가장 관심 있게 논의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대표단은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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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다음 달까지 최전방 감시초소, GP 각 11개씩을 완전히 파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1992년 남북 합의서를 바탕으로 군사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양 남북 정상회담 뒤 처음으로 열린 장성급 군사회담.
다섯 시간의 회담을 마친 남북 대표단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안익산 /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수석대표> "아마 오늘처럼 이렇게 북남 군부가 속도감 있게 제기된 문제들을 심도 있고 폭넓게 협의하고 견해를 일치시킨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담 뒤 우리 측이 밝힌 보도문에는 '9·19 군사합의'에 포함된 내용들의 구체적 일정이 담겼습니다.
먼저 남북이 시범 철수에 합의했던 각 11개씩의 최전방 감시초소, GP는 다음 달 말까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한 뒤 완전히 파괴하고, 상호 검증을 통해 올해 안에 모든 조치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북 각각 10명씩 참여하는 공동 조사단을 꾸려 한강하구 수로 조사를 다음 달 초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군사 공동위원회에 대해선 구체적인 합의 대신 지난 1992년 남북 합의서를 준용해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도균 /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기존에 남북 간 합의한 군사 공동위 합의서에 있는 내용을 기초로 해서 상호 협의를 진행하였고, 추후에 문서 교환 방식을 통해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 문제는 군사 공동위원회가 가동되면 가장 관심 있게 논의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대표단은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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