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태풍에 사이판 아수라장…한국 관광객 발 묶여
[뉴스리뷰]
[앵커]
제26호 슈퍼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했습니다.
정전과 통신두절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공항이 폐쇄되면서 우리 관광객 1천 900명의 발도 묶였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디선가 날아온 지붕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바라본 해변가.
폭격을 맞은 듯 곳곳에 있는 시설물들이 산산 조각 났습니다.
시간당 최대풍속 290km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 '위투'가 휩쓸고 간 사이판은 그야말로 처참 그 자체였습니다
수도와 전기 등 인프라가 파괴됐고, 강풍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 내역이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섬 곳곳에 마련된 대피소에는 이재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사이판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우리 관광객들의 발도 묶였습니다.
호텔 등지에 머물고 있는 이들은 단수와 정전 등 태풍 피해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국 항공사들은 운항 스케줄이 잡히는 대로 임시편을 투입해 이들을 신속히 귀국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태풍 '위투'가 사이판에 큰 피해를 남기고 지나가면서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제26호 슈퍼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했습니다.
정전과 통신두절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공항이 폐쇄되면서 우리 관광객 1천 900명의 발도 묶였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디선가 날아온 지붕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바라본 해변가.
폭격을 맞은 듯 곳곳에 있는 시설물들이 산산 조각 났습니다.
시간당 최대풍속 290km의 강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 '위투'가 휩쓸고 간 사이판은 그야말로 처참 그 자체였습니다
수도와 전기 등 인프라가 파괴됐고, 강풍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 내역이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섬 곳곳에 마련된 대피소에는 이재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사이판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우리 관광객들의 발도 묶였습니다.
호텔 등지에 머물고 있는 이들은 단수와 정전 등 태풍 피해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국 항공사들은 운항 스케줄이 잡히는 대로 임시편을 투입해 이들을 신속히 귀국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태풍 '위투'가 사이판에 큰 피해를 남기고 지나가면서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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