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외통위ㆍ법제위 국감도 '평양선언 비준' 공방

<출연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ㆍ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국정감사가 이제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주도권 싸움에 더 불이 붙었습니다.

특히 오늘 외통위와 법제위 국감에서는 남북군사합의서 비준 문제를 놓고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한편 국정감사를 달궜던 대학교수의 갑질과 또 다시 불거진 오너 일가의 갑질 문제까지 오늘이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나와주셨어요.

<질문 1> 오늘 외통위에서도 법제위에서도 평양공동선언 비준으로 촉발된 문제가 화두에 올랐는데요. 비준동의 관련해서 위헌문제와 북한 국가 규정 여부까지 양상이 복잡해지고 여야의 갈등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일각에서는 북한 국가 인정 여부를 놓고 청와대의 잇따른 해명이 오히려 여야의 공방만 키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국당은 청와대의 해명이 일관성 없다고 비판하거든요?

<질문 1-2> 정치권의 이런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5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편 어제 교육위 국감장에서는 '갑질 교수'가 논란이었는데요. 학생들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일 삼은 건 물론이고, 수상실적에 자녀이름을 끼워 넣기까지 했더라고요. 어제 이 사안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1> 생들이 비상대책위까지 꾸려 사건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요. 정작 대학측은 "학교가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며 조사결과 공개를 거부하고 오히려 교수 감싸기에 급급했더라고요. 다음주에 징계위원회를 열긴 하는데, 제대로 된 처벌이 나올까요?

<질문 2-2> 한쪽에선 오너 일가의 '갑질'문제가 또 불거졌습니다. 이번엔 교촌 창업주 6촌 동생의 '갑질 폭행' 사건 영상이 공개 된건데요. 우선, 참 입에 담기도 어려울 만큼 충격적인 영상이더라고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2-3>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이요. 이런 물의를 일으켜서 퇴사를 했는데 오히려 1년 만에 인사권을 쥔 임원직으로 돌아온 점입니다. 게다가 복귀하자마자 폭행을 조사했던 담당자를 좌천시켰더라고요?

<질문 2-4> 종일 검색어에 오르고 불매운동 조짐으로 번지자 당장 회장이 나서서 사과를 했는데요. 그러면서 "회장의 6촌이어서가 아니라, 오랜 기간 회사에 몸 담아 기여해온 직원이라 복직시켰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6촌'이 아닌 일반 사원이었어도 같았을까요? 사측 해명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5> 피해자분들의 고통도 고통이지만요. 또 우려되는 분들은,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입니다. 본사 임원의 상식 이하 행동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부분인데요. 이런 사건들이 반복될 때 마다 정작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주에게 돌아가는 것 같아요?

<질문 2-6> 지금 이 사건 보면서 많은 분들이, 아마도 대한항공 일가의 모습을 올리실 것 같아요. 동시에 허탈한 생각도 드는게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등의 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으로 결론나지 않았습니까? 번 반복되는 갑질 사태,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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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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