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선 또 붕괴…코스닥도 1년만에 최저치
[뉴스리뷰]
[앵커]
장 초반 전날 폭락을 만회하는 듯했던 증시가 장 후반 고꾸라졌습니다.
코스피는 2,100선 아래로 또 다시 주저앉으며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고 코스닥도 1년 만에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24일도 곤두박질 쳤습니다.
코스피는 23일보다 8.52포인트 내린 2,097.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은 종가기준으로 심리적 저지선인 2,100선을 지켰지만 그 저지선마저 무너진 겁니다.
코스피가 2,100 아래로 마감하기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만입니다.
외국인이 3,3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약 2,600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역시 19.7포인트 떨어진 699.30으로 마감, 지난해 11월 이후 1년만에 심리적 저지선인 700선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오늘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며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갈등 확산과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신흥국시장 비중을 줄이려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도 지수 급락의 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승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금리인상 구간마다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렸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연초부터 계속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기본적으로 있고요…"
대외불안 요인이 확산 양상을 보이면서 살얼음판 증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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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 초반 전날 폭락을 만회하는 듯했던 증시가 장 후반 고꾸라졌습니다.
코스피는 2,100선 아래로 또 다시 주저앉으며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고 코스닥도 1년 만에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24일도 곤두박질 쳤습니다.
코스피는 23일보다 8.52포인트 내린 2,097.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은 종가기준으로 심리적 저지선인 2,100선을 지켰지만 그 저지선마저 무너진 겁니다.
코스피가 2,100 아래로 마감하기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만입니다.
외국인이 3,3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약 2,600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역시 19.7포인트 떨어진 699.30으로 마감, 지난해 11월 이후 1년만에 심리적 저지선인 700선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졌고, 오늘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두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며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갈등 확산과 기업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신흥국시장 비중을 줄이려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도 지수 급락의 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승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금리인상 구간마다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렸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연초부터 계속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기본적으로 있고요…"
대외불안 요인이 확산 양상을 보이면서 살얼음판 증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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