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재판' 시작…특검, 힘겨운 싸움 이어갈 듯
[뉴스리뷰]
[앵커]
지난 여름 특검 수사를 받았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재판이 막을 올렸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김경수 지사의 재판도 시작하는데요.
수사를 담당한 특검보들이 모두 사임해 힘겨운 싸움이 예상됩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재판이 준비절차를 모두 마치고 본 재판에 들어갔습니다.
수사 기간 잇단 구속영장 기각과 고 노회찬 의원 사망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악전고투했던 특검은 이번에도 쉽지않은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판이 시작하기도 전 특검보들이 줄사임하며 첫 재판에는 수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특검보들이 출석했습니다.
특검 측은 드루킹 일당이 재벌을 인수해 얻은 수익으로 이상적 공동체 '두루미 마을'을 건설하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이 비현실성을 지적하자 "경제개혁을 위해서는 생명도 걸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하는 등 이 일에 몰두했고, 도움을 받기 위해 정치권에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오사카 총영사 청탁을 한 것도 필요한 자금을 일본에서 끌어오기 위해서였고, 청탁이 실현되지 않자 도모 변호사가 "토사구팽 당했다, 뉴스 작업 중단하고 지방선거 작업도 안 하겠다고 김경수에게 통보하자"고 한 것도 법정에서 제시됐습니다.
드루킹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댓글작업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김 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예정돼있습니다.
정식 재판이 시작되면 김 지사는 경남도청에서 350km 떨어진 서울중앙지법에 직접 나와야합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so0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지난 여름 특검 수사를 받았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재판이 막을 올렸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김경수 지사의 재판도 시작하는데요.
수사를 담당한 특검보들이 모두 사임해 힘겨운 싸움이 예상됩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재판이 준비절차를 모두 마치고 본 재판에 들어갔습니다.
수사 기간 잇단 구속영장 기각과 고 노회찬 의원 사망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악전고투했던 특검은 이번에도 쉽지않은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판이 시작하기도 전 특검보들이 줄사임하며 첫 재판에는 수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특검보들이 출석했습니다.
특검 측은 드루킹 일당이 재벌을 인수해 얻은 수익으로 이상적 공동체 '두루미 마을'을 건설하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이 비현실성을 지적하자 "경제개혁을 위해서는 생명도 걸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하는 등 이 일에 몰두했고, 도움을 받기 위해 정치권에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오사카 총영사 청탁을 한 것도 필요한 자금을 일본에서 끌어오기 위해서였고, 청탁이 실현되지 않자 도모 변호사가 "토사구팽 당했다, 뉴스 작업 중단하고 지방선거 작업도 안 하겠다고 김경수에게 통보하자"고 한 것도 법정에서 제시됐습니다.
드루킹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댓글작업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김 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예정돼있습니다.
정식 재판이 시작되면 김 지사는 경남도청에서 350km 떨어진 서울중앙지법에 직접 나와야합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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