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지대화 착착…JSA 비무장 조치 곧 완료
[뉴스리뷰]
[앵커]
비무장지대를 말 그대로 평화지대로 만들자는 남북 정상의 합의가 계획대로 실행에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JSA 내 남북 경비 병력과 관광객들의 자유 왕래가 곧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필사적으로 달리는 남성을 향해 군인들이 조준 사격을 합니다.
지난해 11월, 북한군 병사 귀순 당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모습입니다.
총성이 오가던 JSA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납니다.
판문점에서 회의를 연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는 JSA 내 지뢰 제거 작업이 공식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하고, 오는 목요일(25일)까지 초소와 화력장비 철수를 마무리한 뒤 이틀 간 공동 검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3자 검증이 완료되면 JSA에는 남과 북 각각 3개씩의 초소와 총기를 휴대하지 않은 35명의 경비 인원만 남게 됩니다.
남북 병사들은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전처럼 JSA 내에서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게 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에는 일반 관광객들의 통행도 허용될 전망입니다.
JSA 비무장화와 함께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 방안도 하나 둘 실행에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9·19 군사 합의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해안포 포문 폐쇄 조치가 이행될 것"이라며 "해안포를 포함해 서해 완충수역을 겨냥한 모든 포사격이 전면 중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오는 금요일(26일)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 계획과 군사 공동위원회 구성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비무장지대를 말 그대로 평화지대로 만들자는 남북 정상의 합의가 계획대로 실행에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주에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JSA 내 남북 경비 병력과 관광객들의 자유 왕래가 곧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필사적으로 달리는 남성을 향해 군인들이 조준 사격을 합니다.
지난해 11월, 북한군 병사 귀순 당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모습입니다.
총성이 오가던 JSA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납니다.
판문점에서 회의를 연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는 JSA 내 지뢰 제거 작업이 공식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하고, 오는 목요일(25일)까지 초소와 화력장비 철수를 마무리한 뒤 이틀 간 공동 검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3자 검증이 완료되면 JSA에는 남과 북 각각 3개씩의 초소와 총기를 휴대하지 않은 35명의 경비 인원만 남게 됩니다.
남북 병사들은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전처럼 JSA 내에서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게 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에는 일반 관광객들의 통행도 허용될 전망입니다.
JSA 비무장화와 함께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 방안도 하나 둘 실행에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9·19 군사 합의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해안포 포문 폐쇄 조치가 이행될 것"이라며 "해안포를 포함해 서해 완충수역을 겨냥한 모든 포사격이 전면 중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오는 금요일(26일)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어 군사분야 합의사항 이행 계획과 군사 공동위원회 구성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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