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직원 채용서 출신학교 차별"

[뉴스리뷰]

[앵커]

오늘(23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출신학교별로 등급을 매겨 직원을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음주실태와 대한체육회장의 호화골프 접대의혹 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와 서울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서울대병원이 2013년부터 5년 간 출신학교별 등급을 매기고 가중치를 달리해 차별적으로 직원을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신지역, 학력, 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고용정책 기본법에 있습니다. 고용정책 기본법을 위반해서 채용했던 것 인정하시나요?"

<서창석 / 서울대병원장> "과거 제 재임시절 이전이라 확인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 원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사임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대한체육회 등을 상대로 한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내부의 음주실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재원 / 자유한국당 의원> "선수촌에 가면요, 요즘 선수촌 90% 이상이 전국체전 가있는데 밤마다 술판이 벌어져서 정신이 없어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태광그룹의 후원을 받아 정관계 인사들과 호화 골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논란이 됐습니다.

<김영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태광이 제공한 초호화골프 접대에 대한체육회장님이 직접 예약하고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한 것 자체만으로도 의심을 살 수 밖에…"

이 회장은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을 맡고 있어 신도회 사람들과 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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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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