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규의 글로벌전망대] 사우디, 언론인 피살 의혹 '꼬리 자르기'?

<출연 : 연합인포맥스 선재규 선임기자>

전 세계 주요 이슈를 짚어보는 화요일 <글로벌 전망대> 시간입니다.

국제뉴스 베테랑, 선재규 연합인포맥스 선임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사우디 정부가 카슈끄지 피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긴 했지만요. 왕세자 배후설은 극구 부인하면서 결국 예상대로 '꼬리 자르기'로 흘러가는 분위기에요?

<질문 2> 그런데 이번 사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을 보면요. 어쩐지 사우디 정부를 감싸는 것처럼 느껴지는 어정쩡한 태도를 취해 논란이 됐습니다. 사우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반응, 결국은 '돈' 때문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질문 3> 말씀처럼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라는 무기를 쥐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 사태는 외교관계뿐만 아니라 석유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질문 4> 사우디 왕가도 사태 수습에 고민이 큰 모양인데요. 당국의 발표에도 '왕세자 배후설'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왕가 내부에서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질문 5> 지금 상황을 보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매일 같이 사우디를 맹공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사우디의 틈새 파고들면서, 이번 사태의 최대 수혜자는 터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6> 국제사회가 사우디에게 등을 돌리면서, 사우디에 대한 무기 판매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인권이냐, 돈이냐…각국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요?

<질문 7>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오늘 사우디 수도에서 개막하는 대규모 국제투자회의에 주요국 경제수장들이 줄줄이 불참을 표명했는데요. 행사가 직격탄을 맞게 되면서 사우디 입장이 상당히 난처하겠어요?

<질문 8> 당장 경제 문제로 비화되면서, 실리콘 밸리에까지 불똥이 튀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태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을 걸로 보여요?

[뉴스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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