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고용세습 국조추진…여당 "정치공세 중단"
[뉴스리뷰]
[앵커]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공세라며 난색을 표했는데요.
임광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자유한국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가세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야3당 공동의 명의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및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는 바이다."
국정조사 범위도 서울교통공사를 넘어 서울시와 국가·지방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관련 문제로까지 확대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공공기관 전체에 유사한 행태로 만연되고 있을 충분한 개연성 마저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서울시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만큼 감사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야당에는 무분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가 국정조사에 이견을 드러낸 가운데,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만난 자리에서도 절충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당이 제기하는 사안을 보면 해당기관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 일부 사례는 거짓으로 드러나 신문사가 사과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말 필요하다면 국정조사에 응할 생각이 있지만, 일단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에 논의하자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정의당도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한국당 전·현직 의원 7명이 연루된 강원랜드 채용비리도 조사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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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공세라며 난색을 표했는데요.
임광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자유한국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가세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야3당 공동의 명의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및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는 바이다."
국정조사 범위도 서울교통공사를 넘어 서울시와 국가·지방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관련 문제로까지 확대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공공기관 전체에 유사한 행태로 만연되고 있을 충분한 개연성 마저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서울시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만큼 감사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야당에는 무분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가 국정조사에 이견을 드러낸 가운데,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만난 자리에서도 절충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야당이 제기하는 사안을 보면 해당기관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 일부 사례는 거짓으로 드러나 신문사가 사과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홍영표 원내대표는 정말 필요하다면 국정조사에 응할 생각이 있지만, 일단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에 논의하자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정의당도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한국당 전·현직 의원 7명이 연루된 강원랜드 채용비리도 조사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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