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국감 '심재철 수사' 설전…윤석열 "사법농단 5부능선"
[뉴스리뷰]
[앵커]
서울중앙지검 등 일선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수사를 놓고 날카로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올해 안에 사법농단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나확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심재철 의원에 대해 편파수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정갑윤 / 자유한국당 의원> "정기국회 회기 중 의원실 압색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그야말로 야당탄압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심 의원의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되받았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접속 권한이 있는 사람이라도 그 허용된 접근 권한을 넘어서 침입하면 명백하게 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 금지에 해당하는 것이죠?"
여야의 상반된 지적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공정한 수사를 다짐했고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윤석열 / 서울중앙지검장> "야당에 편파적이라는 얘기듣는다면 검찰에도 국가에도 도움되지 않는 일이기에 공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질의는 윤석열 지검장에게 집중됐습니다.
특히 사법농단 수사를 놓고서는 여야 할 것 없이 검찰의 손을 들어줬고.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법농단의) 실체적 진실이 과연 밝혀질수 있을거냐 이런 걱정인데…"
윤 지검장은 "5부 능선을 넘었다"며 올해 안에 수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서울중앙지검장> "저희가 결과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당에서 격려를 해주는 이례적인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검찰이 얼마나 이 수사가 어려운 걸 알릴 필요가 있지 않나…"
윤 지검장은 국감 시작 전 고 노회찬 의원에 애도를 표하며 눈길을 끌었고 가족 관련 사건을 덮었다는 자유한국당의 의혹 제기에는 목소리를 높여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서울중앙지검 등 일선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수사를 놓고 날카로운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올해 안에 사법농단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나확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심재철 의원에 대해 편파수사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정갑윤 / 자유한국당 의원> "정기국회 회기 중 의원실 압색한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그야말로 야당탄압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심 의원의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되받았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접속 권한이 있는 사람이라도 그 허용된 접근 권한을 넘어서 침입하면 명백하게 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 금지에 해당하는 것이죠?"
여야의 상반된 지적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공정한 수사를 다짐했고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윤석열 / 서울중앙지검장> "야당에 편파적이라는 얘기듣는다면 검찰에도 국가에도 도움되지 않는 일이기에 공정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질의는 윤석열 지검장에게 집중됐습니다.
특히 사법농단 수사를 놓고서는 여야 할 것 없이 검찰의 손을 들어줬고.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법농단의) 실체적 진실이 과연 밝혀질수 있을거냐 이런 걱정인데…"
윤 지검장은 "5부 능선을 넘었다"며 올해 안에 수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서울중앙지검장> "저희가 결과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당에서 격려를 해주는 이례적인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검찰이 얼마나 이 수사가 어려운 걸 알릴 필요가 있지 않나…"
윤 지검장은 국감 시작 전 고 노회찬 의원에 애도를 표하며 눈길을 끌었고 가족 관련 사건을 덮었다는 자유한국당의 의혹 제기에는 목소리를 높여 반박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