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활동 뚝…김정은, 빅이벤트 앞두고 심호흡?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공개활동을 자제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연내 굵직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대외 전략 구상에 골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70주년 북한 정권수립일에 이어 역사적인 평양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당 창건 기념일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이번 달 초까지 숨 가쁜 대내외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활동이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일정을 전한 건 지난 11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가 마지막으로 열흘 가까이 보도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현지 시찰 내용에 대해 보도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더 이상 말씀드릴만한 정보 사항이 없습니다."
북한 체제의 특성상 최고지도자의 동선이 한동안 보도되지 않는 건 종종 있는 일이지만 최근 상황이 주목되는 것은 김 위원장이 중요한 대외 행보를 앞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러시아 방문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북과 2차 북미정상회담도 성사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비핵화와 관련된, 또는 제재 해제와 관련된 문제를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 설득하기 위해서 지금 그 전략을 준비하고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죠."
북한으로서는 무엇보다 제재 완화가 절실한만큼 김 위원장이 조만간 이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공개활동을 자제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연내 굵직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대외 전략 구상에 골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70주년 북한 정권수립일에 이어 역사적인 평양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당 창건 기념일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부터 이번 달 초까지 숨 가쁜 대내외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활동이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일정을 전한 건 지난 11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가 마지막으로 열흘 가까이 보도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유진 / 통일부 부대변인> "현지 시찰 내용에 대해 보도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더 이상 말씀드릴만한 정보 사항이 없습니다."
북한 체제의 특성상 최고지도자의 동선이 한동안 보도되지 않는 건 종종 있는 일이지만 최근 상황이 주목되는 것은 김 위원장이 중요한 대외 행보를 앞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러시아 방문 보도가 나온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북과 2차 북미정상회담도 성사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비핵화와 관련된, 또는 제재 해제와 관련된 문제를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 설득하기 위해서 지금 그 전략을 준비하고 고민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죠."
북한으로서는 무엇보다 제재 완화가 절실한만큼 김 위원장이 조만간 이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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