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경기도 국감…'이재명 지사 의혹' 난타전

<출연 : 한민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ㆍ미래전략개발연구소 김우석 부소장>

예상대로 경기도에 대한 국감은 이재명 지사의 개인사를 놓고 여야가 기 싸움을 벌였는데요.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결국 16년 만에 여야가 바뀐 경기도 첫 국감은 '스캔들 국감'으로 변질됐습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논란은 한국당이 새로운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면서 박원순 시장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한민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과 짚어봅니다.

<질문 1> 행안위 국감장 이재명 지사 논란으로 뜨거웠습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가족관계 논란 녹취록"을 틀겠다고 한데다 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각종 제소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해 파행을 겪었는데요. 이 지사는 개인사는 국감범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이렇게 이 지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시작된 경기도 국감, 과연 이 지사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도 관심사였는데요. 시종일관 미소를 띄면서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셀프 검증'과 '셀프 비판'까지 한 이 지사의 행보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그런데요. 보통 당 소속 의원의 비리문제나 의혹이 불거지면 당에서 진상조사를 하잖습니까. 혹은 스스로 먼저 당의 피해를 막기 위해 탈당 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민주당은 흑기사가 되어주지도, 그렇다고 밀어내지도 않고 이렇다 할 입장이 없어 보여요?

<질문 2> 한편 국토위 감사장에서는요. 인천공항공사에서의 '꼼수 채용'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인천공항 협력업체 6곳에서 14건의 친인척 채용 사례가 있던데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과 상당히 닮은 부분이 많아 보여요?

<질문 3> 어제 국감장을 달궜던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의혹은 박원순 시장에 대한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우선, 야당이 제기한 108명의 친인척 채용 사실이 지난해 서울시 감사에서는 단 한건도 적발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박 시장의 책임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한국당이 새로운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어요. 박 시장 재임기간 대법원이 정당한 해고라고 판결한 10여 명을 포함해 해고됐던 민노총 조합원 30여명이 복직했는데요.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 2011년 박 시장의 선거를 도왔다는 겁니다. 관련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2> 이런 공방 속에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당직자와 당원들을 이끌고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해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 결국 국감에 차질이 빚어졌는데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3-3> 서울교통공사와 인천공항공사까지 국감이 반환점을 돌면서 다른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당은 이런 공사의 채용비리가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정규직화가 초래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한국당의 공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3-4> 이 사안과 관련해 야 3당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당장 한국당은 오늘 중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는 입장인데 여당은 감사결과부터 기다리자고 합니다. 앞으로 이 사안 어떻게 전망 하십니까.

<질문 4>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 대통령을 단독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 방문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북한의 공식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할 것이다. 나는 갈 수 있다" 이렇게 기다렸단 듯이 곧장 답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을 되짚어보면요. 단독면담은 물론이고 특별미사부터 연설까지 매우 파격적인 환대가 잇따랐습니다. 교황청 역사에 이렇게 배려한 것도 드문일이라는데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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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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