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현의 통일열차] JSA 비무장화 '박차'…관광객 자유왕래 추진

<출연 : 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한 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짚어보는 <문관현의 통일열차>, 외교안보 분야를 오랫동안 취재한 문관현 연합뉴스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어제 남북한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만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 세부 조치를 협의했습니다. 3자 회의가 열린 건 정접협정 체결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 현재 어디까지 협의가 진행된 건가요?

<질문 2> 특히 주목되는 점이 JSA를 방문하는 남북 관광객과 외국인도 양측 구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다는 건데요. 그렇게 되면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이후 처음으로 다시 남북 왕래가 이어지는 거죠?

<질문 3> 그런데 이렇게 되면 혹시 남북 경비인력 간에 우발적 충돌이나, 관광객들의 돌발 행동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여기에 대한 대비책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질문 4> 한편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국인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 저녁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날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데 과연 교황이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질문 5> 만약 교황이 초청을 수락한다면 구체적인 방북 시점까지 언급할지도 관심인데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황이 내년 봄 방북을 희망한다고 언급하면서 물밑 조율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어요?

<질문 6> 그런 상황에서 만약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한다면 외교적 변화 뿐만 아니라 북한 내 종교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지 않겠습니까? 교황의 방북이 가져다 줄 북한의 변화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북한에 57년 동안 달리는 기관차가 있다고 노동신문이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그럼 차량 나이가 환갑이 다 된 거 아닌가요?

<질문 8>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연내에 하기로 합의했지만요. 미 국무부가 제재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대북제재를 둘러싼 한-미간 입장차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뉴스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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