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오명 썼다"…한유총, '반쪽 사과' 논란
<출연 : 계명대 김관옥 교수ㆍ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비리유치원 사태가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일단 사과를 하긴 했는데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를 막으려고 나서면서 오히려 비난만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정감사의 주도권을 여당에 내줬단 한국당은 서울교통공사 대규모 고용세습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짚어봅니다.
<질문 1> 국감 중반전, 교육위가 유치원 비리 논란으로 가장 뜨겁습니다. 우선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교육청도 고려중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명단공개를 하지 말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어요?
<질문 1-1> 사실 어제 한유총이 죄송하다면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보면 "제도 탓에 오명"을 썼고, "이렇게 비리집단으로 매도된다면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되겠냐" 고 이야기합니다. 당장 학부모입장에서는 반협박으로 들리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2> 적반하장 식 주장 이 뿐만이 아닙니다. 충남의 한 사립유치원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A4 2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는데요. "좌파 국회의원과 좌파 시민단체들이 노이즈 마케팅을 "해서라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질문 1-3> 사실 이런 상황에서 사립유치원이 이런 상황에서도 기세등등할 수 있는 이유, 과거 전력을 돌이켜보면요. 2017년에도 정부가 별도의 회계시스템을 도입하려니까 총파업, 집단 휴원으로 맞서면서 결국 정부가 힘을 쓰지 못했거든요. 이번엔 잘 해결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2> 국감 2주차 여당이 주도권을 잡았었는데 한국당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어제 행안위 국감에서 유민봉 의원이 제기한 서울교통공사의 '신 고용세습'에 당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우선 직원의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서울교통공사는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질문 2-1> 한국당측은 신고용세습이라며 국정조사를 주장하는데요. 한발 더 나아가 "문 대통령의 무리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과 박원순 시장, 민주노총까지 개입된 권력형 채용비리"로 규정했습니다. 한국당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국당 조강특위 전원책 위원이 "태극기 부대도 보수통합 대상"이라고 밝힌 뒤 '태극기 부대' 입당이 증가했답니다. 당내에서 통합대상인가를 놓고 의견차이도 있고 바른미래당은 "극우 대통합"이라며 비판하는데요. 이렇게 몸집불리기에 나선 전 위원의 셈법, 무엇일까요?
<질문 3-1> 전 위원이 "알아서 전대 빠질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렸던 홍준표 전 대표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당원도 아닌 사람이 혁신 주장"한다면서 김병준 비대위까지 함께 저격하면서 "자신이 할 시급한 일이 재집권할 기반을 새롭게 닦는 일"이라고 밝혔어요. 앞으로 행보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4> 이재명 지사, '한 점 의혹' 해소를 위해 셀프검증에 나섰습니다. 이례적이고 기습적인 카드로 정면돌파를 선택했고 그 결과로 '점은 없다'라고 못 박았는데요. 충분히 의혹해소가 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당장 김부선측 강용석 변호사는 "생쇼"라고 평가하면서 이번엔 "다른 증거가 더 많다"고 응수했어요. 게다가 이번엔 "공직선거법 위반의 결정적 증거"가 있다면서 또 다른 카드를 이야기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사태 해결이 아니라 의혹만 키우는 대응처럼 보이거든요?
<질문 4-2> 이번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다 해도 이재명 지사 사면초가 상황입니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안과 친형 강제입원 의혹도 검찰조사중인데요. 그런데 조사 때 마다 묘한 발언을 내놓습니다. 신체검증 전에는 "경선 때 행동 후회하고 문 대통령에게 무례했다"고 갑자기 사과하고요. 친형 논란으로 압수수색을 당할 땐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도 문제 안된 일"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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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계명대 김관옥 교수ㆍ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비리유치원 사태가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입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일단 사과를 하긴 했는데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를 막으려고 나서면서 오히려 비난만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정감사의 주도권을 여당에 내줬단 한국당은 서울교통공사 대규모 고용세습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짚어봅니다.
<질문 1> 국감 중반전, 교육위가 유치원 비리 논란으로 가장 뜨겁습니다. 우선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해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교육청도 고려중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명단공개를 하지 말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어요?
<질문 1-1> 사실 어제 한유총이 죄송하다면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보면 "제도 탓에 오명"을 썼고, "이렇게 비리집단으로 매도된다면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되겠냐" 고 이야기합니다. 당장 학부모입장에서는 반협박으로 들리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2> 적반하장 식 주장 이 뿐만이 아닙니다. 충남의 한 사립유치원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A4 2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는데요. "좌파 국회의원과 좌파 시민단체들이 노이즈 마케팅을 "해서라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질문 1-3> 사실 이런 상황에서 사립유치원이 이런 상황에서도 기세등등할 수 있는 이유, 과거 전력을 돌이켜보면요. 2017년에도 정부가 별도의 회계시스템을 도입하려니까 총파업, 집단 휴원으로 맞서면서 결국 정부가 힘을 쓰지 못했거든요. 이번엔 잘 해결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2> 국감 2주차 여당이 주도권을 잡았었는데 한국당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어제 행안위 국감에서 유민봉 의원이 제기한 서울교통공사의 '신 고용세습'에 당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우선 직원의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 서울교통공사는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질문 2-1> 한국당측은 신고용세습이라며 국정조사를 주장하는데요. 한발 더 나아가 "문 대통령의 무리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과 박원순 시장, 민주노총까지 개입된 권력형 채용비리"로 규정했습니다. 한국당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국당 조강특위 전원책 위원이 "태극기 부대도 보수통합 대상"이라고 밝힌 뒤 '태극기 부대' 입당이 증가했답니다. 당내에서 통합대상인가를 놓고 의견차이도 있고 바른미래당은 "극우 대통합"이라며 비판하는데요. 이렇게 몸집불리기에 나선 전 위원의 셈법, 무엇일까요?
<질문 3-1> 전 위원이 "알아서 전대 빠질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렸던 홍준표 전 대표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당원도 아닌 사람이 혁신 주장"한다면서 김병준 비대위까지 함께 저격하면서 "자신이 할 시급한 일이 재집권할 기반을 새롭게 닦는 일"이라고 밝혔어요. 앞으로 행보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질문 4> 이재명 지사, '한 점 의혹' 해소를 위해 셀프검증에 나섰습니다. 이례적이고 기습적인 카드로 정면돌파를 선택했고 그 결과로 '점은 없다'라고 못 박았는데요. 충분히 의혹해소가 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당장 김부선측 강용석 변호사는 "생쇼"라고 평가하면서 이번엔 "다른 증거가 더 많다"고 응수했어요. 게다가 이번엔 "공직선거법 위반의 결정적 증거"가 있다면서 또 다른 카드를 이야기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사태 해결이 아니라 의혹만 키우는 대응처럼 보이거든요?
<질문 4-2> 이번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다 해도 이재명 지사 사면초가 상황입니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안과 친형 강제입원 의혹도 검찰조사중인데요. 그런데 조사 때 마다 묘한 발언을 내놓습니다. 신체검증 전에는 "경선 때 행동 후회하고 문 대통령에게 무례했다"고 갑자기 사과하고요. 친형 논란으로 압수수색을 당할 땐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도 문제 안된 일"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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