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의 신체에 점 없다"…아주대서 신체검증

[뉴스리뷰]

[앵커]

여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마쳤습니다.

아주대 의료진은 이 지사의 신체에 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이 있다'는 여배우 김부선 씨의 주장에 맞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마쳤습니다.

검증은 아주대병원 웰빙센터에서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에 의해 7분간 진행됐고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이 증인으로 참관했습니다.

검증 후 경기도 대변인이 아주대병원측의 검증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용 / 경기도 대변인> "검증 결과 특정신체 부위에 점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확인됐습니다. 점이나 레이저 시술 반흔 및 수술적 절제 후 봉합 반흔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검진 결과 여배우 김부선 씨와 작가 공지영 씨의 대화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오늘 검증은 김부선씨와의 스캔들로 경기도정이 더이상 방해받지 않도록 조속히 해소하고 싶다는 이 지사의 요청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지사 측은 이번 공개검증을 계기로 김부선 씨와 관련된 소모적인 논쟁이 중단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김용 / 경기도 대변인>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진 만큼 더이상 소모적 논란이 모두 불식되기를 희망합니다. 차분하게 도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하지만 김부선 씨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에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신체검증을 '생쇼'라고 비난하며 두번 다시 당하지 않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체검증에도 불구하고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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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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