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르탄ㆍ식중독…여야 구분없이 식약처 맹폭
[뉴스리뷰]
[앵커]
오늘(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국민들의 불안을 야기했던 고혈압약 발사르탄 사태의 후속대책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수천명의 학생들을 식중독에 걸리게 했던 식품 관리 부실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의 식약처 국감에서 여야는 지난 7월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된 발사르탄 고혈압약 사태의 후속조치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유재중 / 자유한국당 의원> "약을 복용했던 환자들이 불안해할 것 같은데 환자들 영양평가를 지금 진행하고 있는 거죠. 기초가 되는 복용환자 데이터 조사 아직 심평원에서 받지 못했죠? 왜 이렇게 느립니까?"
<류영진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자료를 받기 위해서 임상전문가를 붙여서 심평원에서 같이 유형별로 받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특히 발사르탄 불순물, NDMA와 비슷한 계열까지 조사하고 있는 유럽 등에 비해 우리 보건당국의 지지부진한 대응도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NDEA와 관련해 같은 정도의 발암물질인데도 검사법 마련이나 관리 기준이나 다 마련중 논의중이에요. 우리도 유럽의 ema나 미국의 fda 같이 추가조사를 마무리해야됩니다."
최근 전국 학교에서 2,000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나온 초코케이크의 허술한 관리시스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급식에서) 살모넬라균 발견됐죠? 살균처리된 액상란에서 나온거죠? '살균처리를 했는데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가능한 일입니까? 그런 걸 제대로 감독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돼 있냐고요.
이외에도 수입식품을 부실하게 관리해 국내 유통시킨 점과 인터넷 판매가 안되는 의약품의 무분별한 해외직구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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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오늘(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는 국민들의 불안을 야기했던 고혈압약 발사르탄 사태의 후속대책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수천명의 학생들을 식중독에 걸리게 했던 식품 관리 부실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의 식약처 국감에서 여야는 지난 7월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된 발사르탄 고혈압약 사태의 후속조치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유재중 / 자유한국당 의원> "약을 복용했던 환자들이 불안해할 것 같은데 환자들 영양평가를 지금 진행하고 있는 거죠. 기초가 되는 복용환자 데이터 조사 아직 심평원에서 받지 못했죠? 왜 이렇게 느립니까?"
<류영진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자료를 받기 위해서 임상전문가를 붙여서 심평원에서 같이 유형별로 받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특히 발사르탄 불순물, NDMA와 비슷한 계열까지 조사하고 있는 유럽 등에 비해 우리 보건당국의 지지부진한 대응도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정춘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NDEA와 관련해 같은 정도의 발암물질인데도 검사법 마련이나 관리 기준이나 다 마련중 논의중이에요. 우리도 유럽의 ema나 미국의 fda 같이 추가조사를 마무리해야됩니다."
최근 전국 학교에서 2,000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나온 초코케이크의 허술한 관리시스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급식에서) 살모넬라균 발견됐죠? 살균처리된 액상란에서 나온거죠? '살균처리를 했는데 살모넬라균이 나왔다' 가능한 일입니까? 그런 걸 제대로 감독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돼 있냐고요.
이외에도 수입식품을 부실하게 관리해 국내 유통시킨 점과 인터넷 판매가 안되는 의약품의 무분별한 해외직구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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