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한 방 없었던 초반 국감…반전 있을까?

<출연 : 시사평론가 김성완ㆍ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여야가 이번주 국정감사 2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한 주 '정쟁국감'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이번주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지난주 국감을 통해 공개된 사립유치원 비리 실태의 후폭풍이 매섭습니다.

교육부도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분들과 함께 짚어봅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함께합니다.

<질문 1>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인 만큼 야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지난주 국감을 보면 이렇다 할 야당의 결정적 한방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난 한 주 국감 어떻게 보셨는지 두 분의 한줄평으로 시작해볼까요?

<질문 1-1> 정무위 국정감사는 피감기관에 여당 보좌진 출신이 채용된 것을 놓고 여야간 설전이 벌어졌는데요. 한국당이 지난주 민주당 민병두 의원에 이어 이번엔 우원식 의원 등의 보좌진 피감기관 특채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낙하산 인사"라는 야당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국정감사의 올바른 예를 한번 짚어보죠. 박용진 의원이 국감에서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뒤 후폭풍이 대단합니다.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학부모 주머니를 털어서 명품가방은 물론 해외여행까지 교비로 해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1> 박용진 의원이 한 인터뷰에서 "유치원 원장님들 영향력이 커서 주변 우려가 많았다." 이런 부담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정치권에서 일부러 표를 의식해 모른척 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선거판에서 사립유치원의 힘이 그렇게 큽니까?

<질문 2-2> 교육부가 감사권한이 있음에도 제대로 된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유은혜 장관이 사립유치원의 행태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국정감사장에서 야당으로부터 제대로 된 인정을 받지 못했던 유 장관의 첫 시험대가 될 것 같아요?

<질문 3> 이번 주 금요일 경기도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여배우 스캔들까지…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감자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당에서 김부선씨를 참고인으로 부르려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3-1> 때 아닌 신체의 '점' 논란으로 번진 상황인데요. 이 지사도 "신체 검증을 받겠다"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는데…쉽게 의혹이 가려질까요?

<질문 3-2>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에 대해 고발 취하한 것을 두고 이재명 지사의 요청이란 논란도 불거졌어요. 해당 트위터가 이 지사의 부인 계정이라는 의혹을 받지 않았습니까. 이 지사는 "고발 취하 부탁이 아니라 충언한 것"이라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3> 이번주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재명 지사 여러모로 위기의 한주가 될 것 같은데요. 이재명 지사가 앞으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요?

<질문 4> 한국당이 불을 지핀 보수 대통합도 이야기해보죠. 이번엔 "당명개정과 지도체제 변경도 가능"하다며 더 적극적으로 바른미래에 손짓하는데요. 손학규 대표가 "한국당은 적폐의 대상일 뿐, 갈 사람은 가라며" 단 칼에 거절했습니다. 실제 당 내부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질문 4-1> 그런데요. 유승민 전 대표와 바른정당 출신 중진의원들이 당내 활동을 사실상 하지 않는 것도 있고요. 또 판문점 선언 비준 논란을 계기로 불거진 당내 갈등 불씨가 좀처럼 꺼지지 않는 건 사실 아닙니까?

<질문 4-2> 당 밖에서 보기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국당이 계속해서 당내 인적쇄신 보다는 보수대통합을 외치며 외부인물 영입에 힘 쏟는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5> 유시민 작가가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정치적 상징성이 큰 재단의 이사장직을 맡은 만큼 정치재개설이 계속 나오는데요. 취임식에서 정치는 "제 인생에 다시는 없다"면서 딱 잘라 얘기했습니다만 차기대선주사 선호도 조사에도 계속 이름이 오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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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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