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정감사 2라운드' 여야 격돌 예고…핵심 쟁점은?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여야가 이틀간의 숨 고르기를 마치고 내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2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서로에 대한 국감 첫 주 평가를 나란히 내놓은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면서 다시 한 번 격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두 분 전문가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초반전 몸 풀기를 마친 여야가 이번 주 국감 2주차에 돌입합니다. 이번 주 부터는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인데, 국감 2주차 여야 대결의 핵심 쟁점은 무엇이 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앞서 열린 국감을 놓고 여야는 서로 기선을 제압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대표적 성과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일각서는 야당의 결정적 한 방이 없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벵갈 고양이를 가지고 나와 동물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를 국감 증인으로 세우는 등 일부 보여주기식 행태가 여전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질문 4> 지난 합참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했는지를 두고 문 대통령과 합동참모본부가 엇갈린 내용을 공개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쉽게 수습되지 않는 모습인데요?

<질문 5> 국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공방은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강정마을 사면발언을 놓고 맞서면서 파행을 겪기도 했는데요. 장제원 의원은 사법농단이라며 맹비난에 나섰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번 주 국정감사에서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경기도 국감입니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른바 '이재명 성토장'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7>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 신체 주요 부위에 큰 점이 있다"고 폭로하자 이 지사는 신체 검증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연인 관계 여부를 결정할 단서로 지목된 '점' 검사 결과가 공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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