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과열 책임 공방…공공택지 사전유출 지적도
[뉴스리뷰]
[앵커]
오늘(10일)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주택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또 공공택지 후보지를 공개했던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고도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도 국토부 국정 감사의 최대 논란은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수차례 대책에도 집값이 그 어느 때보다 요동쳤다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박덕흠 / 자유한국당 의원>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상승세도 가파르지만 특히 문재인 정부로 들어와서는 역대 어떤 정부보다 큰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이학재 / 바른미래당 의원> "집값을 못 잡았어요. 정책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이에 여당 의원들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현미 / 국토부 장관> "9·13조치를 통해 시장이 안정되어 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부동산시장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정부의 부동산 공공택지 후보지를 사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국토부에 대한 비판도 거셌습니다.
특히 신 의원 증인채택 불발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이 길어지면서 국감은 40분 이상 지연됐습니다.
정부 공급대책에 대한 질의 역시 활발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단순히 주택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급자족형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수용하겠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현미 / 국토부 장관> "2기 신도시 중에서도 아직 교통문제가 담보되지 않은 곳에 대해선 교통대책을 함께 발표함으로써 살고 계시는 분들 불안감도 해소하는…"
이밖에 국감에선 남북경협에 대해 퍼주기다 아니다 여야 의원들이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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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오늘(10일)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주택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또 공공택지 후보지를 공개했던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고도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도 국토부 국정 감사의 최대 논란은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수차례 대책에도 집값이 그 어느 때보다 요동쳤다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박덕흠 / 자유한국당 의원>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상승세도 가파르지만 특히 문재인 정부로 들어와서는 역대 어떤 정부보다 큰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이학재 / 바른미래당 의원> "집값을 못 잡았어요. 정책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이에 여당 의원들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현미 / 국토부 장관> "9·13조치를 통해 시장이 안정되어 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 부동산시장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정부의 부동산 공공택지 후보지를 사전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국토부에 대한 비판도 거셌습니다.
특히 신 의원 증인채택 불발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이 길어지면서 국감은 40분 이상 지연됐습니다.
정부 공급대책에 대한 질의 역시 활발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단순히 주택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자급자족형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수용하겠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김현미 / 국토부 장관> "2기 신도시 중에서도 아직 교통문제가 담보되지 않은 곳에 대해선 교통대책을 함께 발표함으로써 살고 계시는 분들 불안감도 해소하는…"
이밖에 국감에선 남북경협에 대해 퍼주기다 아니다 여야 의원들이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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