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현의 통일열차]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2차 북미회담 시기는
<출연 : 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한 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짚어보는 <문관현의 통일열차>, 연합뉴스 문관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오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를 관계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치 해제까지 걸림돌이 많지 않습니까?
<질문 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에 초청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 지도자의 교황 초청, 상당히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질문 3> 이는 지난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교황 초청을 제안한 문 대통령과 이를 받아들인 김 위원장의 의중,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 사흘 뒤 유럽 순방에 나서는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 위원장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면담 시간이 정오로 잡혀있는데 이것도 파격적 의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질문 5> 사실 과거에도 북한이 교황 방북을 추진했지만 불발에 그친 적이 있다고요. 만약 이번에 성사된다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게 되는 건데 실현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회담은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당초엔 10월 성사론도 제기됐었는데 중간선거 이후로 일정을 잡은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중간선거 이후라면 구체적인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개최 장소로 3~4곳을 검토 중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북미를 서로 오가며 회담할 가능성도 언급했는데요. 북미 정상의 2차 핵담판, 어디서 열리게 될까요?
<질문 8> 그런데 지금 미국 내 분위기를 보면요.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폼페이오 장관은 진정한 진전을 이뤘다고 하지만 비핵화 성과가 더디다는 회의론도 여전히 존재하고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또 "속도가 놀랍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미국 국무부에서는 "기자를 초청한 것과 사찰단을 초청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면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폐기를 검증할 사찰단은 어떻게 꾸려지고 어떻게 검증이 진행되는 겁니까?
<질문 10>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대북제재를 주도한 '대북 강경파'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올해 말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한 지금, 사임 시기가 좀 미묘하지 않습니까?
<질문 11> 비핵화 조치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조율할 북미 간 실무협상도 조만간 열릴 예정인데요. 미국에서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한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나섭니다. 2차 북미회담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 될 실무협상, 순조롭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문관현 연합뉴스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뉴스1번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한 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짚어보는 <문관현의 통일열차>, 연합뉴스 문관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오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를 관계부처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치 해제까지 걸림돌이 많지 않습니까?
<질문 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에 초청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 지도자의 교황 초청, 상당히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질문 3> 이는 지난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교황 초청을 제안한 문 대통령과 이를 받아들인 김 위원장의 의중,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 사흘 뒤 유럽 순방에 나서는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 위원장의 뜻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면담 시간이 정오로 잡혀있는데 이것도 파격적 의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한데요.
<질문 5> 사실 과거에도 북한이 교황 방북을 추진했지만 불발에 그친 적이 있다고요. 만약 이번에 성사된다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게 되는 건데 실현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회담은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당초엔 10월 성사론도 제기됐었는데 중간선거 이후로 일정을 잡은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중간선거 이후라면 구체적인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개최 장소로 3~4곳을 검토 중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북미를 서로 오가며 회담할 가능성도 언급했는데요. 북미 정상의 2차 핵담판, 어디서 열리게 될까요?
<질문 8> 그런데 지금 미국 내 분위기를 보면요.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폼페이오 장관은 진정한 진전을 이뤘다고 하지만 비핵화 성과가 더디다는 회의론도 여전히 존재하고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또 "속도가 놀랍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미국 국무부에서는 "기자를 초청한 것과 사찰단을 초청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면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폐기를 검증할 사찰단은 어떻게 꾸려지고 어떻게 검증이 진행되는 겁니까?
<질문 10>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대북제재를 주도한 '대북 강경파'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올해 말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한 지금, 사임 시기가 좀 미묘하지 않습니까?
<질문 11> 비핵화 조치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조율할 북미 간 실무협상도 조만간 열릴 예정인데요. 미국에서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한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나섭니다. 2차 북미회담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 될 실무협상, 순조롭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문관현 연합뉴스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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