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연말까지 광폭 행보…비핵화 협상에 변수
[뉴스리뷰]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광폭 외교 행보가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비핵화 협상 판에 러시아까지 적극 끌어들이는 점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까지만해도 핵ㆍ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외면을 받아 '은둔의 지도자'로 불렸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올해 들어 외교 보폭을 갈수록 넓히며 동북아 정세를 뒤흔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한미중러 등 주변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선 현재까지 개략적으로 합의가 나온 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2차 북미정상회담입니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평양에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합의했으며,
<문재인 / 대통령> "여기서 가까운 시일 안에라는 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차 북미회담도 조만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고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인 사실도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순서상으론 북미정상회담이 가장 먼저 열리고 북중 또는 북러회담, 그리고 서울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우군으로 적극 끌어들이면서 비핵화 방정식이 한층 복잡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까지 만나면 한미일중러 주변 5개국 지도자와 모두 회동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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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광폭 외교 행보가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비핵화 협상 판에 러시아까지 적극 끌어들이는 점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까지만해도 핵ㆍ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외면을 받아 '은둔의 지도자'로 불렸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올해 들어 외교 보폭을 갈수록 넓히며 동북아 정세를 뒤흔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특히 올해 연말까지 한미중러 등 주변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우선 현재까지 개략적으로 합의가 나온 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2차 북미정상회담입니다.
남북 정상은 지난달 평양에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합의했으며,
<문재인 / 대통령> "여기서 가까운 시일 안에라는 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차 북미회담도 조만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나고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인 사실도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순서상으론 북미정상회담이 가장 먼저 열리고 북중 또는 북러회담, 그리고 서울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에 이어 러시아까지 우군으로 적극 끌어들이면서 비핵화 방정식이 한층 복잡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까지 만나면 한미일중러 주변 5개국 지도자와 모두 회동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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