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폼페이오 '당일치기' 4차 방북…성과는?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급변하는 가을 날씨처럼 북미관계도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후 화창해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고 핵 사찰단이 곧 북한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성과와 조기 개최하기로 한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전망해봅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은 '빈손 방북'이라 평가받았던 3차 방북때와 180도 다른 분위기입니다. 김 위원장과의 5시간 30분이나 직접 만남도 가졌고, 결과에 대해 양측 모두 긍정적 반응을 내놨는데요. 일단 성과에 대한 한줄 평부터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2> 문 대통령 역시 어제 접견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에 대해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어요.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주석의 방북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 했습니다.
<질문 3> 먼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성과를 하나씩 쪼개서 짚어보죠. 그동안 미국이 계속해서 요구한 게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여부를 확인할 사찰단의 방북과 검증이었는데요. 김 위원장이 사찰단 초청 카드를 제시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폼페이오 장관이 핵 사찰단이 곧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풍계리 핵 실험장 검증이 보여주기식 사찰에 그치지 않으려면 사찰단의 규모와 검증방식은 어떻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번 폼페이오 방북을 앞두고 언급됐던 빅딜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을 비롯한 미국의 상응조치였는데요. 앞서 강경화 장관이 영변핵시설 폐쇄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 중재안을 제안하기도 했었는데 논의가 됐을까요?
<질문 6> 플러스 알파가 더 있었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엔총회를 계기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강조한 대북제재 완화 조치도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됐을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6-1> 그런데요. 이런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제외됐습니다. 1, 2차 폼페이오 장관 방북 때는 김 위원장 바로 옆에 단독 배석했었는데 이번에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곁을 지켰어요. 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도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헤어지는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조만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훌륭한 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만간'이란 언제일까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이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8>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만남의 장소는 어디가 될까요?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북측 관리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 좋겠다고 했다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행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4차 방북 결과를 들고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은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 비핵화 협상의 걸림돌로 중국을 지목해왔었는데요. 방북 직전 중국도 평화협정에 참여시키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평화협정에 중국이 참여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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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급변하는 가을 날씨처럼 북미관계도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후 화창해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고 핵 사찰단이 곧 북한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성과와 조기 개최하기로 한 2차 북미정상회담까지 전망해봅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은 '빈손 방북'이라 평가받았던 3차 방북때와 180도 다른 분위기입니다. 김 위원장과의 5시간 30분이나 직접 만남도 가졌고, 결과에 대해 양측 모두 긍정적 반응을 내놨는데요. 일단 성과에 대한 한줄 평부터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2> 문 대통령 역시 어제 접견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에 대해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어요.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주석의 방북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 했습니다.
<질문 3> 먼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성과를 하나씩 쪼개서 짚어보죠. 그동안 미국이 계속해서 요구한 게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여부를 확인할 사찰단의 방북과 검증이었는데요. 김 위원장이 사찰단 초청 카드를 제시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폼페이오 장관이 핵 사찰단이 곧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풍계리 핵 실험장 검증이 보여주기식 사찰에 그치지 않으려면 사찰단의 규모와 검증방식은 어떻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번 폼페이오 방북을 앞두고 언급됐던 빅딜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을 비롯한 미국의 상응조치였는데요. 앞서 강경화 장관이 영변핵시설 폐쇄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 중재안을 제안하기도 했었는데 논의가 됐을까요?
<질문 6> 플러스 알파가 더 있었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유엔총회를 계기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강조한 대북제재 완화 조치도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됐을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6-1> 그런데요. 이런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은 제외됐습니다. 1, 2차 폼페이오 장관 방북 때는 김 위원장 바로 옆에 단독 배석했었는데 이번에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곁을 지켰어요. 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도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헤어지는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조만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훌륭한 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만간'이란 언제일까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이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8>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만남의 장소는 어디가 될까요?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북측 관리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 좋겠다고 했다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행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4차 방북 결과를 들고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은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 비핵화 협상의 걸림돌로 중국을 지목해왔었는데요. 방북 직전 중국도 평화협정에 참여시키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평화협정에 중국이 참여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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