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청문회 연장전…"정쟁 그만 vs 사퇴하라"
[뉴스리뷰]
[앵커]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가 또 한번 거칠게 충돌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임명문제가 쟁점이 됐는데요.
대정부질문이 아닌 '인사청문회 연장'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처음 국회를 찾은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직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총리> "교육의 공공성을 높여가면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유 부총리 발언이 끝나자 여당 좌석에선 박수가, 야당 좌석에선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현장음> "잘했어", "창피하다 창피해. 사퇴하세요."
야당은 청문회 때 제기했던 의혹을 재차 따져 물으며 자격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좋은 학교에 자신의 자녀를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정당한 권리를 가진 아동의 입학기회를 박탈해서…"
<김삼화 / 바른미래당 의원> "(총선 출마 관련)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말을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집행할 수 있겠습니까?"
유 부총리는 자녀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지만, 자신의 딸이 다닌 초등학교는 위장전입의 목적지인 강남 8학군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습니다.
야당의 총선 불출마 압박에는 "출마 불출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국민이 판단해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총리> "총선출마 여부는 이 자리에서 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의 파상공세에 국회의장석을 찾아가 제지를 요청했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에 반발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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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가 또 한번 거칠게 충돌했습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 임명문제가 쟁점이 됐는데요.
대정부질문이 아닌 '인사청문회 연장'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후 처음 국회를 찾은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직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총리> "교육의 공공성을 높여가면서 미래사회를 대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유 부총리 발언이 끝나자 여당 좌석에선 박수가, 야당 좌석에선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현장음> "잘했어", "창피하다 창피해. 사퇴하세요."
야당은 청문회 때 제기했던 의혹을 재차 따져 물으며 자격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좋은 학교에 자신의 자녀를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정당한 권리를 가진 아동의 입학기회를 박탈해서…"
<김삼화 / 바른미래당 의원> "(총선 출마 관련)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말을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집행할 수 있겠습니까?"
유 부총리는 자녀 위장전입 문제에 대해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지만, 자신의 딸이 다닌 초등학교는 위장전입의 목적지인 강남 8학군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습니다.
야당의 총선 불출마 압박에는 "출마 불출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국민이 판단해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총리> "총선출마 여부는 이 자리에서 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의 파상공세에 국회의장석을 찾아가 제지를 요청했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에 반발하며 실랑이를 벌이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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