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폼페이오 방북…비핵화 - 종전선언 '빅딜' 임박했나
<출연 : 세종연구소 우정엽 연구위원ㆍ아주대 통일연구소 정대진 교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예상보다 빠른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일정이 확정되면서 비핵화 협상이 본궤도에 오르고 2차 북미정상회담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을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 오는 7일, 당일치기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4차 방북은 지난 7월 3차 방북 후 석 달 만이고 지난 8월 방북을 전격 취소한 이후 두 달 만인데요. 치열한 샅바싸움으로 방북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방북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질문 2> 미 국무부의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고 밝힌 부분입니다. 북한은 최고 지도자의 면담을 약속해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3차 방북 때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메시 혹은 친서를 전달할까요?
<질문 3> 최대 관심은 북미가 '비핵화-종전선언' 빅딜을 이뤄낼 것인가죠. 북한은 앞서 종전선언은 흥정 대상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북한과 미국은 각각 어떤 카드를 내놓고 어느 정도 선까지 수용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 노동신문이 '제재는 미국이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제재 해제를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 제재는 불신의 근본 원인이다'라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제재와 관련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비핵화를 가져다줄 역량을 부여할 핵심 명제 즉 제재 유지는 변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 발표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북미 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종전선언 문제 등 협상의 진전 상황과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시간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핵화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재확인했습니다.
<질문 6>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는 그대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될까요? 아니면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 회동 후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라고 했던 리용호 외무상이 될까요?
<질문 7>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도 조율하게 되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의 '조기 방북'이 성사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회담이 미국 중간선거인 11월 6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질문 8> 북한과의 비핵화 실무 협상을 이끄는 비건 대표도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 동행합니다. 미국은 북한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실무협상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북한은 묵묵부답인데요. 이번 방북에서 '비건-최선희' 채널이 가동될까요?
<질문 9>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 맞춰 일본, 중국도 차례로 방문하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동선은 서울 방문 뒤인 8일 중국 베이징을 찾는다는 점입니다. 방북 후 중국과 협의를 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데요?
<질문 10> 남북이 오늘부터 6일까지 평양에서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일정 동안 고위급 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점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DMZ 내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DMZ에 묻힌 지뢰가 200만발, 완전히 없애려면 20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뢰 제거 작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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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세종연구소 우정엽 연구위원ㆍ아주대 통일연구소 정대진 교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예상보다 빠른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일정이 확정되면서 비핵화 협상이 본궤도에 오르고 2차 북미정상회담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을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 오는 7일, 당일치기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4차 방북은 지난 7월 3차 방북 후 석 달 만이고 지난 8월 방북을 전격 취소한 이후 두 달 만인데요. 치열한 샅바싸움으로 방북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방북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질문 2> 미 국무부의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고 밝힌 부분입니다. 북한은 최고 지도자의 면담을 약속해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3차 방북 때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기도 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메시 혹은 친서를 전달할까요?
<질문 3> 최대 관심은 북미가 '비핵화-종전선언' 빅딜을 이뤄낼 것인가죠. 북한은 앞서 종전선언은 흥정 대상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북한과 미국은 각각 어떤 카드를 내놓고 어느 정도 선까지 수용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 노동신문이 '제재는 미국이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 제재 해제를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 제재는 불신의 근본 원인이다'라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제재와 관련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비핵화를 가져다줄 역량을 부여할 핵심 명제 즉 제재 유지는 변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 발표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북미 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종전선언 문제 등 협상의 진전 상황과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시간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핵화 시간표를 설정하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재확인했습니다.
<질문 6> 폼페이오 장관의 카운터파트는 그대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될까요? 아니면 폼페이오 장관이 뉴욕 회동 후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라고 했던 리용호 외무상이 될까요?
<질문 7>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도 조율하게 되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의 '조기 방북'이 성사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회담이 미국 중간선거인 11월 6일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질문 8> 북한과의 비핵화 실무 협상을 이끄는 비건 대표도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 동행합니다. 미국은 북한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실무협상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북한은 묵묵부답인데요. 이번 방북에서 '비건-최선희' 채널이 가동될까요?
<질문 9>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에 맞춰 일본, 중국도 차례로 방문하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동선은 서울 방문 뒤인 8일 중국 베이징을 찾는다는 점입니다. 방북 후 중국과 협의를 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데요?
<질문 10> 남북이 오늘부터 6일까지 평양에서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일정 동안 고위급 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점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DMZ 내 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DMZ에 묻힌 지뢰가 200만발, 완전히 없애려면 20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뢰 제거 작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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