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ㆍ4 선언 기념식…민관 150명 평양간다
[뉴스리뷰]
[앵커]
모레(4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방북 인원이 확정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도 방북단에 포함됐습니다.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에서 열리는 '10·4 선언 11주년' 남북 공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우리 측 민관 방북단의 규모는 150여명입니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한 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 등 노무현재단 주요 인사들과 영화배우 명계남씨, 방송인 김미화씨, 가수 안치환·조관우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도 방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평양공동선언, 그리고 판문점선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실현했던 10·4 선언의 기본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맥상통하는 관점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고 돌아오겠습니다."
방북단은 목요일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기념행사는 다음날인 금요일 열릴 예정이며 남북은 2박 3일의 일정 동안 남북공동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도 가질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하고, 교통비와 숙박비 등 약 3억원의 체류 비용을 북측에 직접 달러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두고 유엔의 대북제재를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러나 통일부 당국자는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업은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미국과도 사전 협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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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모레(4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10·4 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방북 인원이 확정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도 방북단에 포함됐습니다.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에서 열리는 '10·4 선언 11주년' 남북 공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우리 측 민관 방북단의 규모는 150여명입니다.
이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한 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 등 노무현재단 주요 인사들과 영화배우 명계남씨, 방송인 김미화씨, 가수 안치환·조관우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도 방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평양공동선언, 그리고 판문점선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실현했던 10·4 선언의 기본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맥상통하는 관점에서 대화를 많이 나누고 돌아오겠습니다."
방북단은 목요일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기념행사는 다음날인 금요일 열릴 예정이며 남북은 2박 3일의 일정 동안 남북공동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회담도 가질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하고, 교통비와 숙박비 등 약 3억원의 체류 비용을 북측에 직접 달러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두고 유엔의 대북제재를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러나 통일부 당국자는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업은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미국과도 사전 협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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