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선언 공들이는 민주…'평화무드' 고삐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평양에서 열리는 10·4 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평화 무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인데 야당에 10.4 선언 행사 동참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10·4 선언 11주년 기념행사의 평양 개최가 가시화 되면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10·4 선언 행사 남북 공동개최를 이끌어 낸 이해찬 대표는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주요 당직자, 당 소속 외통위원들을 만나 이번 행사의 계획과 추진 방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여야 5당 대표 정례회동에서 야당의 동행도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우리 70년 분단사가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는 역사적 전기가 되기 때문에 당에서도…"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미 외교특사단도 구성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미국의 여러 오피니언리더, 싱크탱크 전문가, 상원의원들과 대화를 많이 해서 북미정상회담이 잘 이뤄지고…"

특사단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평양 정상회담의 성과를 직접 전하는 동시에 연내 종전선언을 뒷받침하기 위한 의원외교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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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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