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은의 문화공감] 추석 극장가 대전…'동시개봉' 자충수 됐나

<출연 : 윤성은 문화평론가>

저희 뉴스1번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문화계 소식들을 짚어보고 있는데요.

오늘 '문화공감' 시간도 윤성은 문화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이번 추석 극장가는 한국 대작 영화들이 동시 개봉하면서 특히 경쟁이 뜨거웠습니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됐는데 '안시성'이 1위를 차지했어요?

<질문 2> 그런데 지금 분위기를 보면 '흥행 돌풍' 이라고 할 만한 작품은 없는 듯합니다. 안시성이나 명당, 협상…개봉 전 기대했던 성적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다들 손익 분기점 달성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요?

<질문 3> 여름 시장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지 않을까 예상했었지만 의외로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상황이 됐는데요. 과열 경쟁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이런 상황에서 신작들이 개봉하면 흥행에 또 다른 변수가 될 텐데요. 명절 대전이 지나기를 기다리며 출격을 준비하는 작품들 소개해 주신다면요?

<질문 5> 그런데 영화 '암수살인'은 개봉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살인사건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인데 피해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제작해 법적 문제로 번지게 됐어요?

<질문 6> 사태가 커지자 제작사 측이 유가족에 사과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러고 보면 과거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이런 논란에 휩싸인 경우가 있었죠?

<질문 7> 그런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불러온 영화들은 많았지만 막상 상영금지 판결이 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질문 8> 하지만 영화는 입소문의 힘도 무시할 순 없잖아요. 이런 논란이 개봉 전부터 생기면 흥행에도 타격이 갈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물론 실화 바탕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사례도 많은데요. 그렇게 보면 영화계에서 실화 영화란 '양날의 검'이나 마찬가지일거 같은데 희비가 엇갈리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뉴스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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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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