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숨가쁜 '한반도 평화' 외교전…최대 성과는
<출연 : 아주대 통일연구소 정대진 교수ㆍ세종연구원 우정엽 안보전략실장>
평양에서 뉴욕까지 강행군을 펼쳐온 문재인 대통령.
일단 꽉 막혀있던 북미 대화의 길을 열기는 했는데 여전히 변수는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한차례 무산된 바 있는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 비핵화 협상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 정말 2주 간 외교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가장 큰 성과를 먼저 하나씩만 꼽아주신다면요?
<질문 2>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과 함께 국제사회가 화답할 때라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 측 언급은 없고요. 폼페이오 장관 역시 "새 시대 새벽이 밝았다"면서도 여전히 대북제재를 강조합니다. 북미 간 주고받을 상응조치가 아직까지 구체화 된 것 같지는 않아 보여요?
<질문 3> 그런데 문 대통령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요. '종전 선언은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고 만약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취소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여론이 엇갈리는데요. 두 분은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정상회담에서 자랑하듯 꺼내든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 이라며 극찬했습니다. 대체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흡족해 한 것일까요?
<질문 5>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에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면서 속도조절에 나섰습니다. 당초 "1년 내"라는 북한 비핵화 시간표에서 "첫 임기내" 이제 "몇년 내"로 계속 늦추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결국 폼페이오 장관의 다음달 4차 방북이 더 중요해졌는데요. 뉴욕에서 북한 이용호 외무상을 만난 폼페이오 장관은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었지만 여전히 많은 일들이 남아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과연 방북길에 가져갈 '비핵화 해법'은 무엇이 될까요?
<질문 7>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언제쯤 열릴지, 또 장소도 논의가 될 텐데요. 언제쯤 어디서 열릴것으로 예상하세요?
<질문 8> 이런 상황에 곧 있을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유엔총회 연설도 주목되는데요. 진전된 비핵화 의지에 대해 어느 정도 수위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1> 뉴욕에서의 리용호 외무상의 광폭행보도 눈에 띄는데요. 소외되어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미-중-러-일 4강 외교 수장들과 줄줄이 회동을 가졌습니다. 북한의 위상이 그만큼 달라졌단 생각도 들고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9> 북미 간 대화재개로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데요. 이런 결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의 후속 로드맵도 궁금해집니다. 남북 정상 간에 핫라인이 곧 가동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앞으로 문 대통령의 역할 어디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아주대 통일연구소 정대진 교수ㆍ세종연구원 우정엽 안보전략실장>
평양에서 뉴욕까지 강행군을 펼쳐온 문재인 대통령.
일단 꽉 막혀있던 북미 대화의 길을 열기는 했는데 여전히 변수는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한차례 무산된 바 있는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이 비핵화 협상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 정말 2주 간 외교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가장 큰 성과를 먼저 하나씩만 꼽아주신다면요?
<질문 2>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과 함께 국제사회가 화답할 때라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종전선언에 대해 미국 측 언급은 없고요. 폼페이오 장관 역시 "새 시대 새벽이 밝았다"면서도 여전히 대북제재를 강조합니다. 북미 간 주고받을 상응조치가 아직까지 구체화 된 것 같지는 않아 보여요?
<질문 3> 그런데 문 대통령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요. '종전 선언은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고 만약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취소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여론이 엇갈리는데요. 두 분은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정상회담에서 자랑하듯 꺼내든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작품" 이라며 극찬했습니다. 대체 어떤 내용이 담겼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흡족해 한 것일까요?
<질문 5>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에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면서 속도조절에 나섰습니다. 당초 "1년 내"라는 북한 비핵화 시간표에서 "첫 임기내" 이제 "몇년 내"로 계속 늦추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결국 폼페이오 장관의 다음달 4차 방북이 더 중요해졌는데요. 뉴욕에서 북한 이용호 외무상을 만난 폼페이오 장관은 "매우 긍정적인 만남이었지만 여전히 많은 일들이 남아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과연 방북길에 가져갈 '비핵화 해법'은 무엇이 될까요?
<질문 7>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언제쯤 열릴지, 또 장소도 논의가 될 텐데요. 언제쯤 어디서 열릴것으로 예상하세요?
<질문 8> 이런 상황에 곧 있을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유엔총회 연설도 주목되는데요. 진전된 비핵화 의지에 대해 어느 정도 수위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1> 뉴욕에서의 리용호 외무상의 광폭행보도 눈에 띄는데요. 소외되어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미-중-러-일 4강 외교 수장들과 줄줄이 회동을 가졌습니다. 북한의 위상이 그만큼 달라졌단 생각도 들고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9> 북미 간 대화재개로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데요. 이런 결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의 후속 로드맵도 궁금해집니다. 남북 정상 간에 핫라인이 곧 가동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앞으로 문 대통령의 역할 어디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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