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정 듬뿍 안고"…서울역ㆍ터미널 온종일 북적
[뉴스리뷰]
[앵커]
닷새간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마지막날까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귀경객들로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붐볐다고 하는데요.
일상으로 복귀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가득한 시민들을 정인용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고향 부모님이 싸준 선물꾸러미를 한아름 안고 귀경객들이 속속 서울로 모여듭니다.
아침부터 몰려든 귀경객들은 오후가 되자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미널 측은 전국적으로 모두 15만명이 이렇게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지민 / 경기도 안양시> "엄마 아빠랑 데이트하는 기분이어서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연휴가) 되게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나니까 너무 빨리 지나갔고 내일 출근하려니까 아쉽고…"
서울역도 승차권 매진 속에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두 시간 남짓 기차를 타고 돌아온 귀경객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선욱 / 경기도 수원시> "벌써 3일동안 연휴가 있었는데 되게 빨리지나간 것 같고요. 내일부터 일도 시작해야 되는데 좀 아쉽습니다."
반면, 연휴기간 충분히 휴식을 취한 듯 밝은 표정으로 서울로 돌아온 귀경객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수정 / 서울 관악구> "오랜만에 가족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와서 빨리 다음 설도 왔으면 좋겠어요."
닷새간 연휴를 마친 시민들은 모두 가족들과의 짧은 만남에서 힘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짧은 연휴에도 올해 추석 당일 고속도로 이용량은 가장 많았습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588만대를 뛰어넘은 607만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닷새간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마지막날까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귀경객들로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붐볐다고 하는데요.
일상으로 복귀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가득한 시민들을 정인용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고향 부모님이 싸준 선물꾸러미를 한아름 안고 귀경객들이 속속 서울로 모여듭니다.
아침부터 몰려든 귀경객들은 오후가 되자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터미널 측은 전국적으로 모두 15만명이 이렇게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들은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지민 / 경기도 안양시> "엄마 아빠랑 데이트하는 기분이어서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연휴가) 되게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지나니까 너무 빨리 지나갔고 내일 출근하려니까 아쉽고…"
서울역도 승차권 매진 속에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두 시간 남짓 기차를 타고 돌아온 귀경객들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선욱 / 경기도 수원시> "벌써 3일동안 연휴가 있었는데 되게 빨리지나간 것 같고요. 내일부터 일도 시작해야 되는데 좀 아쉽습니다."
반면, 연휴기간 충분히 휴식을 취한 듯 밝은 표정으로 서울로 돌아온 귀경객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수정 / 서울 관악구> "오랜만에 가족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와서 빨리 다음 설도 왔으면 좋겠어요."
닷새간 연휴를 마친 시민들은 모두 가족들과의 짧은 만남에서 힘을 얻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짧은 연휴에도 올해 추석 당일 고속도로 이용량은 가장 많았습니다.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588만대를 뛰어넘은 607만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