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추석인사 남긴 정치권…무슨 메시지 담았나

[뉴스리뷰]

[앵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정치권에서도 SNS를 통한 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같은 추석 메시지이지만 여야 지도부가 강조하는 지점은 달랐는데요.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SNS에 추석인사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해찬 / 민주당 대표> "국민 한 분 한 분이 잘사는 경제,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시켜…"

홍영표 원내대표도 "평화의 기대와 함께 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라면서 평양정상회담의 성과를 적극 부각시켰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영상을 통해 추석인사를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제 문제를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에 각을 세웠습니다.

<김병준 /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경제상황이 많이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한가위가 왔지만 사상 최악의 경제상황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학규 대표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영상을 통해 "침체된 경기 속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넉넉하고 여유로운 추석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번 추석에 평화의 달이 뜰 것"이라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친지들과 따뜻한 격려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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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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