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뉴욕으로…북미 '가교 역할' 성공할까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이후 다섯번째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에도 북미를 잇는 문대통령의 '가교 역할'이 빛을 볼지 주목됩니다.
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양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사흘 만에 다시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서 입니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오는 목요일 새벽에는 세계 각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평양정상회담 직후인 만큼 국제사회의 시선도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이해를 높임으로써…."
이번 뉴욕 방문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건 우리 시간 화요일 새벽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지를 재차 설명하고 미국의 상응조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그런 내용들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그때 미국 측에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입니다."
뉴욕으로 출발하기 앞서 문 대통령은 "전쟁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평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데 이번 미국 방문을 또 한번의 기회로 삼겠단 의지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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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이후 다섯번째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에도 북미를 잇는 문대통령의 '가교 역할'이 빛을 볼지 주목됩니다.
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양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사흘 만에 다시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서 입니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오는 목요일 새벽에는 세계 각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평양정상회담 직후인 만큼 국제사회의 시선도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과 이해를 높임으로써…."
이번 뉴욕 방문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건 우리 시간 화요일 새벽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지를 재차 설명하고 미국의 상응조치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그런 내용들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면 그때 미국 측에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입니다."
뉴욕으로 출발하기 앞서 문 대통령은 "전쟁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평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데 이번 미국 방문을 또 한번의 기회로 삼겠단 의지가 읽히는 대목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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