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평양회담' 입장차 뚜렷…정치권 힘겨루기 불가피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이 마무리 됐지만 이번 회담 에 대한 정치권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회에 이미 제출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는 물론 이번 평양공동선언을 놓고 여야 간 갈등이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민심의 향배도 관심인데요. 부동산과 남북관계가 밥상머리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나와 주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번 회담 결과를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을 두고 범진보진영은 "예상을 뛰어넘는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졌다"는 평가지만 보수야당은 "비핵화 진전이 없는 공허한 합의"라는 입장이거든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논란 속에 방북한 여야 3당 대표들의 '노쇼 논란'으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참석한 3당 대표들은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긴 단순 착오"라고 해명했는데요. 단순 헤프닝이라고 봐도 될까요?
<질문 3> 회담이 마무리 된 만큼 이제 국회에 제출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의 향배가 관심인데요. 추석이 끝나는 대로 반드시 처리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보수야당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처리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방북 브리핑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 시행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역시 국회의 비준 동의를 예고하는 대목이거든요. 현재 판문점선언에 대한 보수야당의 비판이 거센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 어떻게 야당을 설득해 가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간의 하락세를 끊고 60%선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백두산 등정계획이 보도된 19일에는 61%가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야당의 비판과는 달리 국민들의 민심은 이번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6>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 국회에서는 여러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치열한 상황인데요. 한국당은 자진 사퇴를 요구하면서 실정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거든요. 유 내정자의 거취, 어떻게 정리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한편 한국당 비대위가 전국 당협위원장 전원의 일괄 사퇴를 의결하면서 본격적인 인적쇄신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문제는 당내 반발인데요. 김 위원장이 특정계파를 청산하려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음에도 벌써부터 친박계와 친홍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거든요. 김 위원장이 과연 당 반발을 잠재우고 인적쇄신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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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이 마무리 됐지만 이번 회담 에 대한 정치권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회에 이미 제출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는 물론 이번 평양공동선언을 놓고 여야 간 갈등이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민심의 향배도 관심인데요. 부동산과 남북관계가 밥상머리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나와 주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번 회담 결과를 두고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을 두고 범진보진영은 "예상을 뛰어넘는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졌다"는 평가지만 보수야당은 "비핵화 진전이 없는 공허한 합의"라는 입장이거든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논란 속에 방북한 여야 3당 대표들의 '노쇼 논란'으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참석한 3당 대표들은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긴 단순 착오"라고 해명했는데요. 단순 헤프닝이라고 봐도 될까요?
<질문 3> 회담이 마무리 된 만큼 이제 국회에 제출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의 향배가 관심인데요. 추석이 끝나는 대로 반드시 처리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나섰는데요. 이번 회담 결과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보수야당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거든요. 처리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방북 브리핑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 시행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역시 국회의 비준 동의를 예고하는 대목이거든요. 현재 판문점선언에 대한 보수야당의 비판이 거센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 어떻게 야당을 설득해 가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간의 하락세를 끊고 60%선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백두산 등정계획이 보도된 19일에는 61%가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야당의 비판과는 달리 국민들의 민심은 이번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6> 평양 남북정상회담 기간 국회에서는 여러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치열한 상황인데요. 한국당은 자진 사퇴를 요구하면서 실정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거든요. 유 내정자의 거취, 어떻게 정리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한편 한국당 비대위가 전국 당협위원장 전원의 일괄 사퇴를 의결하면서 본격적인 인적쇄신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문제는 당내 반발인데요. 김 위원장이 특정계파를 청산하려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음에도 벌써부터 친박계와 친홍계를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거든요. 김 위원장이 과연 당 반발을 잠재우고 인적쇄신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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