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비핵화TFㆍ언론 교류"…옛 주역들 조언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원로자문단은 이번 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대북관계 정상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 비핵화 TF를 구성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었던 주역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4월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간담회를 가진 지 5개월 만입니다.
원로들은 '판문점 선언'을 낳은 당시 회담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다면, 이번엔 내실을 다질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임동원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자문단장>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이미 합의한데 기초하여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 정착을 추동하는 한편, 남북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더욱 막중해진 중재자로서의 임무를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아시안 게임에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한 손흥민을 거명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관계의 '손흥민'이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특보는 비핵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남북이 비핵화 TF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회담 뒤 유럽과 동남아 등 각국에 특사를 보내 세계 언론을 움직여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언론과 지자체 교류를 통해 남북 동질감을 회복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원로자문단은 이번 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대북관계 정상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 비핵화 TF를 구성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었던 주역들과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4월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간담회를 가진 지 5개월 만입니다.
원로들은 '판문점 선언'을 낳은 당시 회담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다면, 이번엔 내실을 다질 때라고 언급했습니다.
<임동원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원로자문단장>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이미 합의한데 기초하여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 정착을 추동하는 한편, 남북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더욱 막중해진 중재자로서의 임무를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아시안 게임에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한 손흥민을 거명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관계의 '손흥민'이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특보는 비핵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남북이 비핵화 TF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회담 뒤 유럽과 동남아 등 각국에 특사를 보내 세계 언론을 움직여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언론과 지자체 교류를 통해 남북 동질감을 회복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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