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판문점선언 비준안' 팽팽한 입장차…여야 협치 첫 시험대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청와대가 모레 국회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팽팽해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인데요.

두 분 전문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청와대가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남북문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촉구하는 반면 한국당은 "밀어붙이기를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각 당의 정치적 셈법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2> 아무래도 캐스팅보트를 쥔 바른미래당의 입장이 중요할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는 복잡한 모습입니다.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과 이후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처리를 언급해 절충안을 냈지만, 내부 갈등은 커지는 모습인데요?

<질문 3> 판문점선언 비준동의가 정기국회 초반 암초로 부상하면서 4당 신임 대표들이 치르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팽팽한 신경전 속 여야 지도부간의 빅딜 가능성은 없을까요? 그렇다면 남북정상회담 전 처리가 가능할까요?

<질문 4> 여야는 이번 주부터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청문회 이후인 13~14일에 각각 정치와 외교·통일·안보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잡혀있는데요. 핵심 이슈는 무엇이 될까요? 관전 포인트도 함께 짚어주시죠.

<질문 5> 여야는 벌써부터 무게감 있는 의원들을 공격 선수로 전면 배치했습니다. 민주당은 4선의 박영선 의원이, 한국당은 6선의 김무성 의원이 선발 등판해 포문을 열게되는데요. 대정부 질문의 주도권을 서로 선점하겠다는 의미겠죠?

<질문 6> 한국갤럽 조사에 따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4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자 청와대는 "상황을 무겁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아무래도 연쇄적으로 터지는 경제 악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죠?

<질문 7>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일각에서는 경제 정책에 대한 가시적 성과 없이는 반등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8> 자유한국당의 대권 잠룡들의 보폭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 김무성 전 대표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공개 활동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전당대회 도전을 위한 몸 풀기로 봐야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